이런 상황에서 교환 학생 가는 게 맞는 걸까?ㅜㅜㅠ익들의 지혜를 빌려줘

결정은 내가 해야 되는 거 아는데 다수의 의견이 궁금해서...

1 건강 안 좋음. 큰 지병있는 건 ㄴㄴ인데 주기적으로 자잘자잘 아파서 외국 갔다가 큰일 날까봐 부모님 걱정

2 부자 아닌데 유럽권 가고 싶어서 돈 걱정. 일단 부모님이 2천까진 어떻게 해주시겠다고는 하심

3 취업길 막막 & 공기업 준비할 건데 교환 갔다 오려면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아서 1년은 그냥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라 걱정

근데 이 모든 걸 차치하고 해외 경험 꼭 해 보고 싶다면 익들이라면 어떡할래?

[익인1]

메리트가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익인2]

방학으로 가는거 없어? 난 그래서 방학 단기로 감

[익인3]

네가 가고자 하는 취업길에 교환 학생 메리트가 있음? 주기적으로 자잘하게 아픈다는 게 감기같은 가벼운 건가 본인이 아픈 걸 좀 못견디는 편? 나 독일 사는 사람인데 병원 가는 거 환멸남 진심 ㅋㅋㅋㅋㅋ... 그리고 교환이면 보통 여행도 다니고 할텐데 한학기 2000으로 가넝? 네가 모아둔 적금이 있으면 모를까 .. 본문만 보면 단점이 훨씬 많아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