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친구들은 다 수도권 취업했어서 자기도 수도권으로 상경하고 싶어했는디 결국 잘 안 됐는지 지방으로 내려간 거 알게 됐거든
그래서 그런가 갑자기 내가 이런 애한테 일 년 넘게 왜 질척였는지 정신이 확 들었음 한 편으로는 꼬시기도 하고..ㅋ 저 여자애는 쟤를 왜 만나주지라는 생각도 들고..~~
나는 한창 지 죽쑤던 취준 시기에 해외연수도 다녀오고 걔보다 학벌도 스펙도 나은데 이제는 내가 걔 지방 내려간 것까지 알아버려서 자존심 많이 상할테니까 그게 너무 행복함
이제 진짜 빠이다 내가 힘들었던 것보다 몇 배는 더 가슴아파하면서 살길 바란다.. 나는 행복하게 잘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