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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였는데 ㅋㅋㅋ 내가 선생님 나이대 가늠을 잘 못하긴 했어
근데 우리 담임쌤이 진짜로 30대초이신데 약간 세월의 풍파를 많이 맞으셔서 얼굴이 좀 나이들어 보이는 상태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애들이 담임쌤 40대신데 뭔소리냐고 하는거야 ㅋㅋㅋㅋ
그리고 이 얘기를 한게 어쩌다 담임쌤한테 들어갔는데 쌤이 기분 좋다고 그렇게 봐줘서 고맙다고 하고 끝났었어 ㅋ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다른 애들이 내가 쌤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아부떤거라고 뒤에서 욕했더라ㅋㅋㅋㅋㅋㅋ 되게 어이없던 경험 중 하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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