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중에도 너무 안 맞고 전애인 성격이 너무 힘들어서 나 혼자 정신과 다니면서까지 노력했는데
차려면 내가 찼지
걔가 나를 성격의 문제로 미래가 안 보인다 지친다며 헤어지자고 한게
나는 ㄹㅇ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
물론 헤어질때 조금의 의견차 갈등은 있었지만 그걸로 이별이 촉발된게 이해가 안 감
그것보다 더 심하게 싸운 적도 많았는데듀 서로 잘 해보자 그랬거든
그냥 전조증상도 없었고 걍 갑자기 이 연애는 건강해보이지 않는다며 그만 하쟤서 나도 한번은 잡다가 안잡히길래 알겠다 나도 이 이별을 납득해보겠다 하고 놔줬어
근데 난 아직도 정신과 다녀
걔가 사귀면서 줬던 상처들,이별당시 통보하고 자기는 숨고싶어서 내 연락 피하던 그 모습들 이런게 다 마음속에 박혀서 계속 날 괴롭히네
이별 세달차지만 아직도 이별 이유를 모르겠는게 웃김 ㅎ
친구들도 걍 오히려 걔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게 안전이별이라고 다행이라고 하니까 나도 그생각하면서 버티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