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9급 공시붙으면 아파트사준다는데도 왜 안하고싶지..

9급붙으면 본가랑 가까워도 아파트 사준대… 난 회사들어가서 취직하고싶은데 엄마는 무조건 공시하래…

다시 시험공부하는거 너무 싫음 ㅠㅠ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익인1]

쓰니가 붙을 확률 높아?

[글쓴이]

대학은 지거국다니는데 솔직히 모르겠어. 영어는 잘하는데 국어를 못해… 수능때도 국어 미끄러진 전적이 있음

[익인1]

양허 잘하면 트라이 해봐 나도 국어 못하는듯 양호한듯 애매한데 당일날 95나옴 아리까리한 거 맞히는 운도 작용했고

[글쓴이]

공시 수능국어랑 비슷해진다고 들어서 하기 꺼려져 ㅜㅜ 나 수능때 화작쳤어서 문법도 다시해야되는데 괜찮아?

[익인2]

안하는게 맞지
괜히 공시 준비하는게 아까워
준비기간도 그렇고 너가 하고싶은 일 해야지

[글쓴이]

붙는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도전하기 어려운거같음..

[익인2]

하고싶으면 하고 아님 마는거지
고시도 다 청춘인데 아파트 갖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열심히 하고싶고 붙고싶으면 해보고
그럴마음이나 의지가 없으면 그냥 허송세월 될 것 같아서 하는 망이양

[익인1]

아파튼데도..?

[익인2]

고시 공부는 자기가 하고싶을 때 해야 붙는거야
어차피 고시 붙는다고 아파트 사줄 집안이면 잘살아서 걱정 안하고 하고싶은거 하고 사는게 맞지 않나
공무원 일도 요즘 힘든것 같던데

[글쓴이]

엄마는 왜이렇게 공무원에 집착하는지 ㅜㅜ 내가 문과라서 취직걱정하시는거 같긴해…

[익인3]

와 ㅠ ㅂ 럽다 나도 지금 공시준비중인데 난 집이 어려워서 빨리 독립하려고 개열심히하는중
부럽다 쓰니 .. 나도 아파트

[익인4]

어른들은 공무원이 최고셔서ㅎㅎ 경기어려운거 다 지켜보셔서 그러실듯! 사기업겪어보고 공뮤원이 좋다고 생각들면해도 안늦어~ 집해주신다니 부럽다 나는 집에 용돈 드려야할것같은데ㅠㅠ

[익인5]

나도 합격하면 천만원인데 하기 시름ㅋㅋㅋ

[익인6]

너가 하고 싶어야 하는 거지

[익인7]

아 부럽다 나라면 바로 함

[익인8]

근데 아파트를 턱 사준다고 하시는 거 보면 여유있는 집안 아니야?? 나라면 걍 하고 싶은 거 할 듯ㅋㅋㅋ 어차피 공무원 안돼도 나중에 쓰니 지원해주실 거 같아

[익인9]

지거국이면 공무원 해볼만하지.. 하고싶은 거 없음 츄라이~

[익인9]

그리고 쓰니가 회사 다녀보면 공먼하고싶어질수도 있오 문과면

[익인10]

나도 인서울인디 엄마가 공시 붙으면 서울에 집이랑 차 사준다하는데도 하기 싫다 .................

[익인11]

차라리 그 아파트 돈으로 굴리고 살면 안되나? 최소 한 5억은 할텐데

[익인12]

나를 그 집 딸로

[익인13]

9급 할만 해 4개월만에 붙음 나

[익인13]

문과면 솔직히 공무원만한 직업 없다고 봄..

[익인14]

뚜렷한 목표 회사에 취직 준비가 오래 걸리는 거 아니면 일단 공시치고 아파트 받은 다음에 몇 년 뒤에 그만두고 이직하면 되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