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을 두달정도 탔는데
얘가 준비하는 시험 때문에 사귀는거는 좀 기다렸거든
근데 시험 끝나고 얼마 안 있어서 내 생일이라서
내가 진지하게 생일날 고백하려면 하지말라고 싫다고 앞으로 내 인생에 두고두고 생각날텐데 좋던 나쁘던 싫다고 몇번이나 말 했는데
기어코 꽃 사들고 와서 고백박은거 진짜 이기적임
덕분에 어 매년 생각나~
좋은 관계도 아니었고 개똥차라서 매년 생일되면 개열받는거리 하나 생긴거임
그때부터 상대말 안 듣고 지맘대로 쳐이기적으로 구는거 알아챘어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