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내가 이거 물어볼려고 처음으로 커뮤니티를 다 가입함 사귄지 거의 1년된 애인이 있는데 애인이 요즘 툭하면 삐짐 장난 안치고 하루에 5번은 삐져있어 짜증도 늘었고 태도가 변하기 시작한건 한달전에 애인이 내 핸드폰 몰래보고 나한테 쌍욕박고 엄청 뭐라했었음 사친 아는여자 단 한명도 없고 심지어 난 친구랑도 연락 잘 안함 원래 야한거 잘 안보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그날따라 오랜만에 야ㄷ이 보고싶었음 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성욕이 많이 없는편이긴 하지만 나도 남자인지라 때론 보고싶을때가 있잖아..? 난 정말 애인 사랑해서 달래줄려고 폰 마음대로 뒤진것도 뭐라 안하고 오히려 더 보라고 건네줌 안심시켜줄려고 (진짜 내 폰에 카톡이든 갤러리든 이상한게 없거든.. 부끄러운짓 한 적 없이 자랐음) 잘 달래고 화해해서 계속 연애중인데 요즘들어 짜증이 많이 늘었더라 그냥 내가 싫어진건지 아니면 원래 성격이 저랬던건지.. 집돌이에 술도 안좋아하고 친구도 두달에 한번 볼까말까 매일 애인 얼굴 보러가고 진짜 이토록 누군가에게 잘해준적이 없었고 애교도 없는 성격이였는데 처음으로 애교도 엄청 부려보고 다 했는데 왜 요즘 말만 하면 짜증부터 내고 혼자 삐져서 요즘엔 대답도 잘 안함 이정도면 그냥 나 자체가 싫어진거냐 실은 나도 여자속을 잘 몰라서 더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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