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나만 밥을 사게 되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막 거지 근성으로 얻어먹으려 하고 이런 건 절대 아니거든?
그런데 내가 먼저 취업도 했고
그냥 난 친구들 밥 사는 걸 좋아해서
얘가 계산하려고 할 때마다 내가 먼저 계산해버렸더니
이제는 아예 당연히 내가 사는 줄 알고
잘 먹을게~
하고 먹는거야..
그게 막..기분이 묘하면서..?ㅋㅋㅋㅋㅋㅋ
아니 물론 엄청 싫다! 이건 아니거든??
그렇긴 한데..
그냥 이렇게 된 거 완전 좋은 마음으로 그래!! 내가 살 수도 있지 ~ 하고 기분 좋게 넘기는 게 맞겠지??
자주 만나지 않아서 더 애매해.. 1년에 한 다섯번? 보면 많이 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