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네이트판에도 썼습니다.여기에다가도 올리고 싶었어요
신랑은30대 후반이고 롯데 택배일을 합니다 1년정도 되었네요.
일하는 곳에서 친해진 형이 있다고 저녁을 먹고와도 되냐 그래서 그러라했습니다.
일찍 끝나는 날이면5시쯤 되고 일찍 출근하니 밥먹고오면 9시쯤 됐습니다.이게 거의 반복이 되었고 술도 마시고 그러고 오더라고요.
근데..이게 형이 아니라 누나더라고요 저를 거진 6개월을 속이면서 둘이 밥먹고 술마시고 한거더라고요.
이게 11월에 저한테 들켰습니다
약속 잡고 나가면 그 여자가 어찌 나왔냐 그러면
신랑은 형만나러 간다고 얘기했다고 거짓말한것도 알고있었대요
근데도 불러냈다는것도 웃기더라고요.그 여자는 남자친구도 있고요..
한번은 저희랑 밥을 먹은적있고 그때 아 그 형이 이 여자구나라고 촉이 오더라고요
둘이 날 속였다는것도 그러고 뻔뻔하게 밥을 먹자한것도 너무 열이 받았어요
처음 알때 날 왜 속였냐 그래서 신랑이 솔직히 말하면 안보내줄거 같아서 했답니다.말하려고 했다는 사람이 6개월 속이다니 내가 알지 못햇다면 끝까지 말도 안할 사람이
믿었던 사람한테 받은 배신감.충격이..너무 컸어요
정말이지..이 두달을 저혼자 울화가 치밀어서 신랑한테 막 쏟아냈어요.거짓말한거 자체가 그여자랑 놀려고한거고 이건 바람이다 근데 뭐가 그리 당당한지 사과도 안하더라고요
이 태도에 더 어이없고 제가받은 상처 풀어줄 생각도 안하더라고요.
이일이 있고 약속을 해도 신랑 안나가니 그 여자도 우리가 싸운거 안다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솔직히 말하라했지 이러더라고요. 신랑 핸드폰을보면 신랑은 안하는데 그여자만 신랑한테 전화를 계속 하더라고요
들어보면 택배가 어떠니 저떠니 쓸때없는 얘기만 하더라고요
신랑한테도 그 여자한테 전화하지 말라고 말하라고
그래서 말을 했다는데 그여자는 그럼 직장에서 어찌해?이랬답니다
이기적인 사람같았어요 남 배려할줄도 모르는 사람
날 무시한다는것도 너무 열받아요
왜 이둘 때문에 나혼자 고통받고.나혼자 힘들어야하나 이생각에 화가 너무 나더라고요.이게 한번씩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이 여자도 원인 제공을 했는데 그 여자는 멀쩡히 남친만나고 맛있는것도 먹을거고 아무렇지않게 일하고 지낸다는 상상만하면
정말..일하는곳에 가서 복수하고싶고 사람 미워한적 없지만 저주를 처음 해봤어요.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왜 이런일을 만들어서 잘 지낸 가정 두달내내 싸우게 만들고 살도 3키로 빠지고 우울증도 왔다 이러면서 막 화를 낼까
신랑이 진짜 욕나올정도로 제일 잘못한거 알고있고 그여자도 남친 있는 사람이 유부남을 불러 노는것도 이해를 할수가 없었어요.말 들어보면 성격이 털털해 남자 직원들과도 밥먹고 논다 하더라고요.
이걸 남친은 이해를 한다하더라고요..내가 이상한건가..전 이해가 안가요..
남사친.여사친 둘이 만나서 술마시는거 이해가시나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을 하면 이짓을 못할거 같은데..너무 짜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