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독립해서 내가벌어쓰니 풍족하지않고 그냥 살고있어서 그렇다치지만..
어릴때 독립하기 전만해도 여유있게 살아서 엄카쓰며 다녔고 돈 부족하게 자란 적이 없거든
그때도 근데 나는 진짜 필요한 곳에만 돈쓰고 그 외엔 돈 잘 안썼어 옷도 거의 엄마가 사주는거 입고.. 유흥 안좋아해서 그런데 돈 안나가고 친구들도 소수만 사귀어서 한달에 나가는 비용해봤자 밥먹고 카페 얼마 안되고 공부하고 먹는데 말곤 진짜 웬만해선 안쓴 편
통학 왕복 3시간 거리인데 교통비 통신비 포함 한달 30-40정도 쓰고다녔고 미대라 야작많이해서 식비 많이 들었는데도 그 외 기타비용이 없었음
누가 돈으로 눈치주거나 한 것도 아닌데.. 반면 우리 혈육은 한달에 120-150씩 쓰고 다녔거든 진짜 막 옷 가방 사고 싶은거 다 사고 친구들 좋아해서 모임 맨날 있고 놀러도 잘가고
근데 지금도 돈 잘쓰고 돈도 잘 범 행복하게 사는중ㅋㅋ
나도 이제 좀 커서 돈을 버는데도 .. 패딩 10년째 입으면서 새로 패딩 하나 사는 것도 몇날며칠 고민하다 그냥 안사고 옷도 언니가 안입는거 주면 그거 입기도함.. 가끔 사기도하지만 보세 싼거ㅜㅜ 1년에 두세벌정도 사나 못버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럴까 가끔 내 자신이 좀 한심하다가도 돈 쓸라하면 아깝고 그렇지 왜 뭐가 문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