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들아 이 행동들 호감 없어도 가능한 거야?

여러 사람 있는데 나만 계속 보기, 누구한테 혼나거나 울면 전화 와서 거기 갈 테니까 기다리라고 그러고, 속 아프다고 흘리듯 얘기했는데 일 끝나고 나 있는 곳까지 와서 음료 주고 가기 등…

[익인1]

아니 진짜 굳이

[글쓴이]

그치… 호감 백프로지…

[익인2]

괜찮네

[글쓴이]

그냥 괜찮네 정도야?

[익인2]

호감 맞아!!

[익인3]

남친보다 잘해주는데...?

[글쓴이]

난 원래 호감 없었는데 뒤늦게서야 호감 생기고 표현했거든..? 근데 여친 생겼더라고 ㅠ 하… 뒤늦게 후회해봤자지.. 너무 잘해줬어서 자꾸 생각나ㅠㅠ

[익인3]

역시 타이밍인가보다ㅠㅠ

[글쓴이]

동료이자 상사였는데 친했고 신입때부터 잘 챙겨줬어서 오빠 동생처럼 장난치고 놀고 그랬거든.. 나 일하는 것도 편하게 해주고 내가 바꿔달라는대로 다해줬는데 뒤늦게서야 내가 뭐라하고 그랬던 게 생각나고 후회되고 그래.. ㅠ

[익인3]

여친이 어케 바로 생기냐 너무 아쉬운 상황이겠어 계속 보는 사이잖아

[글쓴이]

3에게
지금은 안 봐.. 퇴사했거든.. 만나는 사람은 팀장인 거 같더라고.. 가끔 종종 와.. 난 안 보고 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