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 애인 질리고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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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피지컬 완벽한데도 질려..

처음엔 이렇게 외적으로 완벽한 남자도 누군가를 이 정도로 좋아하고 안달내는구나 싶어서 신기하고 귀엽게 봐줄 수라도 있었는데 이제는..ㅎ

이 정도 되는 애를 이렇게 노답 애정결핍 불안형으로 만든 전 애인분은 대체 어떤 사람이었을까 궁금함 그냥 에휴..

[익인1]

불안형 본인도 엄청나게 괴로울 것 같다.
서로를 위해 헤어져.

[글쓴이]

연애 초에는 더 심했어서 불안형인 거 티나자마자 정리하려고 했는데 울면서 붙잡아서 맘 약해졌었어.. 나아졌는데도 너무 심해서 진짜로 곧 헤어질 거 같음

[익인2]

헐 .. 그분은 왜 그런비쥬얼 피지컬에 그렇게 애정결핍 불안형이 되셨데?..

[글쓴이]

첫애인이랑 엄청 장기연애였는데 아마 그때 저렇게 된 듯..

[익인2]

헐… 결핍 불안형 너무 심하면 힘들긴해..

[익인3]

와 나랑 똑같은 생각이다 내 남친도 외적으로 모자란 편은 아닌데 진짜 애정결핍에 불안형 개오짐... 하루에 몇번은 자기 사랑하냐고 묻고 얼마나 사랑해? 뭐만 하면 나 안사랑하는거 같아... 이러고 자기 버리지 말라하고 걍 질리고 지친다라는 말이 딱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