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눈에 차는 사람 만나기가 힘들어지는듯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20대 초에는 그냥 맘맞고 코드 잘 맞으면 만났는데

이제는 따지게 되는거만 많아졌어 ㅋㅋㅋ 

소비습관, 성격, 식성, 주량, 차량유무, 근무조건, 집안분위기 등등등.... 

누가 좋다해도 자꾸 내 잣대를 그 사람한테 들이밀게 됨 ㅋㅋㅋ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더 따질거같고, 결혼은 포기다 포기야~~ 

[익인1]

ㅇㅈ 그래서 내가 남친이랑 못헤어지겟슴

[글쓴이]

성별 상관없이 이젠 평범한? 의 기준이 너무 높아져버렸어 ㅋㅋㅋ...

[익인2]

소개팅 나가도 취미, 취향을 많이 물어봤다면
이젠 연애관, 가치관, 가정환경, 직업 등등 물어봄 ㅋㅋ
거기에 직접적으로 묻기 어려운 것들 돌려 묻고 판단하는 방법만 자꾸 늘어감

[글쓴이]

이게 막 이 사람이 돈이 많고 적고 이런 단순한 부분을 떠나서
삶의 전반적인 부분들이 나와 맞지 않다면 내가 바뀌든 상대가 바뀌든 그런 생각보단 그냥 음 만나기 힘들겠군 이생각밖에 안들어 ㅋㅋ

[익인2]

자만추 좋아했는데
인만추도 나쁘지 않더라 ㅎㅎ (미리 어느정도 걸러낼 수 있음)
소개팅 어플에서 그래도 많은 부분 일치하는 분 만나서 잘 사귀고 있어 한번 시도해봐 ㅎ

[글쓴이]

아 난 어플만남 대~실패ㅜㅜ..
그래서 지금의 추구미는 나 혼자 잘~산다야 ㅋㅋㅋ

[익인3]

맞아...ㅎㅎ 사람 막 못 만나겠고...신중해져

[글쓴이]

어중간한 사람 만날바엔 그냥 확실하게 혼자 행복한 삶을 추구하게 되어버렸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