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3년 넘었고 결혼한지는 1년 조금 안 됐어
결혼 전에 동거 안 해봤고
합치고 초반부터 계~~~속 부탁하고 말 하는데도 안고쳐짐
내가 그냥 전업이면 그러려니 하겟는데 맞벌이거든;
좀 긴데 혹시 내가 너무 예민하거나 피곤한 스타일이니..? 내가 넘 과한 부탁을 하는 거야...??
진짜 이게 쌓이니까 스트레스받는데 고쳐지지도 않고
1.
본인 : 밥 먹고 바로 헹궈서 식세기 돌림 마르면 바로 정리
상대 : 쉬다가 한다고 함 ( 이해함. 아침먹으면 점심, 점심먹음 저녁 이 전까지는 해달라고 부탁함)
그러고 까먹음 -> 다음 밥 준비할때 꼭 내가 꺼내게 만듦
2.
빨래도 마찬가지
상대는 꼭 세탁기/건조기 다 돌아가고 바로바로 안 꺼냄
여름엔 세탁기 안에서 그대로 마른 적도 많음..
심지어 가끔 내가 집을 비우면 바로 안 꺼내고 자기가 입어야 될 때 건조기에서 즉석으로 꺼내입음...
3.
사용한 물건을 제자리에 안 두고 나중에 본인이 어디에 둿는지 까먹음
다 쓴 물건 (물티슈. 휴지 등)도 바로바로 안 채워 넣고 지가 필요할때 꺼내씀;
4.
걍 대체적으로 저런 습관도 없고 지저분함
밥을 하면 주방이 폭탄임 그래서 요리는 전ㅂㅜ 내가함...
이거 말고도 개많거든..
진짜 이게 쌓이니까 스트레스받는데 고쳐지지도 않고
하다하다 이혼 생각까지 드는데
혹시 내가 너무 예민하거나 피곤한 스타일이니..? 내가 넘 과한 부탁을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