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해결되는 것 같지도 않고 좀 더 어른한테 듣는 좋은 조언이 있는 거 같지도 않고...
물론 상담사가 해결해주는 사람은 아니란 거 아는데 ㅜㅜㅜ... 사실 위로라든지 심정 정리라든지 마음이 안정되는 것도 잘 모르겠어. 설명해달라고 그게 뭐냐고 무슨 감정이니 뭐니 계속 질문만 하고... 그러다보니까 나만 떠들고 마는 거 같고...
공감도 모르겠어 내가 좀 성?이나 정체성 관련한거라 어려운 주제긴 한데 무슨 말인지도 몰라하는 거같고 내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뭐 어떻다는 거지?' '이해안되는데 뭐지?' 이런 식의 표정도 너무 잘보이고 대답도 건성이신 거같고.. 무료라서 그런가 상담이 의미가 없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