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친척집에 간 것 말고 가족끼리 여행간 기억이 한 번인거(그것도 다른 회사 동료 부부 동반으로 같이 간거임) 따지고 보면 없네
회사 갔다와서 맨날 피곤하다면서 방에서 자고 있던거 자고 있지 않으면 항상 티비 보고 있음 물 떠오라 시키면서
자녀와 친한 친구가 누군지 모름 몇학년 몇 반인지도 모름 학교 끝나고 한 번도 데리러 와준 적이 없음
자녀 생일 챙겨준 적 없음
자녀 외모라든지 뭐 칭찬해준 적이 없음. 다만 자녀가 설거지하다가 하나 잘못하면 그거 지적. 못한것만 지적.
그..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원래 체력이 약한 사람이고 회사 일이 얼마나 힘들면 잠자고 티비만 보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평소에도 자녀에게 먼저 말걸거나 애정어린 말이나 행동(작은 선물이나 과자 사오기 이런거?)도 없었다면 그냥 생각보다 사랑이 없던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