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잊는 방법 좀 알려주라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너무 힘들다 ㅠ

다른 사람한테 관심있는게 너무 보여서 더 슬퍼..

아니면 내가 호감이라서 확대해석, 의미부여하는 걸 수도 있는데

호감있다고 생각하고 보면 너무 딱딱 맞아서 너무 힘들다..

[익인1]

무슨 일 있었는데?

[글쓴이]

선톡여태 2번했는데 2번 다 선긋더라구..

게다가 다른 사람이랑 얘기할 땐 눈 잘 마주치고 먼저 말도 거는데
내 눈은 그냥 흘겨보면서 1초도 안마주치고..

다른 사람 좋아하는 티가 너무 난달까..

[익인2]

선톡머라햇는뎅

[글쓴이]

저녁에 야근 도와줘서 치킨 기프티콘이랑 도와줘서 고맙다...

말도없이 출근 안해서.. 얼마전에 독감 유행이었잖아 감기라길래 죽 기프티콘 주면서 나도 감기 걸려보니 밥먹는게 제일 힘들더라 이거라두 챙겨먹어라..

이렇게 ㅋㅋ

근데 두 번 다 그냥 감사하다 좋은 주말, 저녁되셔라 하고 끝나버렸어

[익인2]

앗 ...

[글쓴이]

첫 번째는 혼자 정신승리하면서 그냥 넘겼는데
두 번째도 저렇게 되어버리니까 진짜 감당이 안되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포기하려고..

[익인3]

와 아무리그래도 쪽 싹바가지인듯 저런사람이랑 사귀면 더 피곤해

[글쓴이]

일할 때는 잘 웃고 리액션 좋아서 호감이 생긴건데.. 그냥 사회생활이었나봐..

[익인3]

인프제일수도
모두에게 친절한데 사귀거나 가까워지면 무서워하고 도망가

[글쓴이]

본인 말로는 istj라고 하는데.. istj가 아닌 느낌이야

밖에 돌아다니는거 좋아하고.. istj는 밖에 돌아다니는거 싫어하거든 내가 istj라서 잘 알아.

워크샵 때 mbti 비슷한걸로 그룹 묶는거 했거든
거기서 나랑 같은 조 묶이긴 했어..mbti는 아니고 성향 같은걸로 ㅋㅋ

[익인3]

종을 잡을 수가없는 사람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