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있었던 일임
나한테 진짜 제일 편하고 재밌고
친한친있는 한명이 있는데,
걔가 먼저 나보고 A를 하자고 권유함
그래서 들뜬맘에 A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걔 일정이랑 여러가지 고려해서
일주일정도 뒤에 다시 세부일정 정하기로함
근데 걔한테 연락이없어서
우리 A하는거 이제 논의해봐야지 이랬더니
걔가 나한테 얘기도 안하고 자기혼자 뭐하는
B를 준비하고있었고 결국 그거 하기로해서
A는 무산이 됨
내가 따지니까 처음에 나보고
우리 A하는거였음? ㅇ떠는거야
나중에 지잘못 인정하고 사과하긴했는데..
너무 실망스러운맘이 안가셔
정이 확 떨어지고
걔가 너무너무 싫고 화가나서
걔한테 엄청난 불행이 닥치길 바란단 생각까지 들었음
나한테 잘해준것도 많은 애고
사람이니 실수할수있는건데
이렇게까지 정 떨어질수가 있나..
하 정신과 가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