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내가 헤어지자 했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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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나 예뻐해줄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

잊을 수 있을까??

성격 차이로 너무너무 대화가 안통하니까

그냥 처음부터 맞는 사람 찾으려는데

그냥 맞춰볼걸 그랬나..? 1년 넘게 맞춰가기만 했다면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ㅠ

너네는 어떻게 생각해?

[익인1]

1년넘게 맞추기만 했던거면 애썼어..

[글쓴이]

하하 바뀌기도 많이 바꼈었어 서로
그 과정에서 많이 애썼고ㅠㅠ
그러다보니 쌓이기도 하고 또 다른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글쓴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ㅠㅠ

[익인2]

나도 2년 연애하고 성격차이로 헤어지고 둥이랑 비슷했는데 맞춰갈 필요도 없이 나랑 성격 취향 딱 맞는 새연애 시작했오 만나면서는 진짜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도 그대로였고 사람 안 바뀌더라ㅠㅠ 둥이도 시간이 지나면 그때 헤어지길 잘했다는 생각 들거야 굳이 안 맞는 사람 붙잡고 있을 필요 없어

[글쓴이]

희망적인 이야기 정말 고마워🥹🥹
오빠 사진을 보니까 또 그런 생각이 들어ㅠ 내가 좀 더 노력했으면 우리 관계가 더 좋았을까?? 아쉽고 그래.. 사실 오빠는 더 맞춰가보자 하는데 내가 자신에 없거든ㅜ 나만 마음 잡으면 되나 싶고

[익인2]

나도 서로 더 맞춰가보자고 하면서 좋아하는 마음으로 질질 끌었던거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작 끝냈어야 하는 관계였더라 잘 안 맞아도 맞춰가며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관계가 아니라 맞춰가면서 스트레스 받고 다투는 관계였다면 둥이 선택이 옳은거야ㅜㅜ

[글쓴이]

너 정말….ㅠ 고마워 너무 든든해ㅠ❤︎
다른 사람들한테 다 쎈척하고 나 이제 솔로다 괜찮다 했지만 사실은 무섭고 겁났나봐 네 글보고 확신을 얻었어 고마워ㅠㅠ

[익인2]

잘 맞고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야!!! 홧팅 주말에 얘기 잘하구와

[익인4]

어ㅏ 나도 똑같은 상황이야!!! ㅠㅠㅠ비슷한 이유로 헤어졌고 내상대도 더 할 수 있다고하는데 내가 칼같이끝냈오.. 슬프다 히유...

[익인3]

나도 1년 넘게 사겼다가 최근에 헤어졌어... 사람은 바뀌기 힘들고 첨부터 아예 달라서 안 맞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바뀌더라.. ㅎㅎ

[글쓴이]

이번 주말에 완전히 헤어지자고 말하러가ㅠㅠ 너무 싱숭생숭해

[익인3]

아 정말?? 후회없이 잘 말하구 와!! 난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계속 생각나... 그래서 인티 들어온 거기도 하구ㅎㅎㅎ

[글쓴이]

ㅋㅋㅋㅋㅠ 내 미랜가….
우리 더 잘 맞는 사람 만나자!!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워..❤︎

[익인4]

나도 ...22 ㅠㅜㅜㅜ 난 벌써 여흘째..

[익인5]

지금 디비자면 좀 괜찮아지니까
자라 그냥

[익인6]

더 좋고 사랑해주는사람 분명 또 나타남ㅋㅋ리얼임 그때까지만 잘 지내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