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헤매는 어른 보고 도와드렸는데

롯데리아 키오스크 새롭게 바뀌고 나서 가끔 나도 뭘 눌러야할지 헷갈리더라고 ㅠ

근데 옆 키오스크에서 종이에 뭐 주문할지 적어오시고 쿠폰도 사용하셔야해서 계속 헤매고 계시길래 내가 다 도와드렸음..

내가 도와드리는 이유는...

나중에 우리 엄마아빠도 헤맬때 누가 도와줬으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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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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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 나도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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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따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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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시로 엄빠랑 같이 가서
자! 엄마가 해봐 or 아빠가 해봐 하면서 옆에서 가이드 해주면서 가르쳐주는 중
진짜 키오스크 너무 해깔리게 해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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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 맞아 나도 마지막줄 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 도와드림.. 내가 선행하고 살면 누군가는 우리 할머니랑 부모님 도와주겟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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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키오스크에서 진짜 많이 헤매심 키오스크 자체도 많이 불친절해ㅋㅋ "아메리카노" 를 누르면 아이스와 핫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미지가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되어있으니까 어르신들은 뜨거운 커피가 없다고 당황하시면서 계속 다른 곳도 찾아보시고.. 그러는 경우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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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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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다ㅜㅜ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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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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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

[익인12]

와 나도 그러는데 이유도 같음...쓰니같은 사람많았으면 좋겠다,,,

[익인13]

나도 우리 부모님 생각나서 도와드림. 근데 롯데리아 진짜 키오스크 너무 불친절하게 되어있음ㅋㅋㅋㅋㅋㅋ나 쿠폰 사용하다가 20분 걸려서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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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 나도 그렇게할게

[익인15]

나도 근데 불순한 의도로 도와드린적 있음 ㅠㅠ

택배보내러 편의점 갔는데 아버지 또래분이 택배를 보내셔야하는데 한참을 이것저것 눌러보시더라구

난 빨리 보내고 가고싶은 마음에
도와드려도 될까요 하고 내가 입력 다 해드림 ㅋㅋㅋㅋㅋ큐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러고 고맙다고 아이스크림 사주고 가심 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익인17]

그게 뭐가 불순해!!!!!! 도와주는 그 마음이 따떳하다

[익인35]

ㅋㅋㅋ 나도..빨리하고 집에 가고싶은데...앞사람이 해매는거같길래...걍 도와준적있어 ㅋㅋ

[익인16]

나도 그런 마음으로 할머니들한테 자리 다 양보함… 울 할매 어디 갈 때 앉아갔음 좋겠어서…

[익인17]

마음이 너무 예쁘다 ㅠㅠㅠㅠ 안늙는 사람업다... 우리 엄빠도 그렇고 우리도 나중에 다 늙어.... 도와드릴 수 있으면 도와드리자 ㅠㅠ

[익인19]

나도 저번에 카페에서 함 도와드렸는데ㅜㅜ 노인 두분이 포스기 가서 주문 해도 되냐고 해도 직원들이 걍 못 들은척 씹더라.. 맘이 안 좋았음

[익인20]

맞아 나도 전에는 아니 저걸 못 해 ... 이랬는데 울 엄마 아빠도 50대인데 못 하는 거 보니까 ㅋㅋㅋㅋ ㅜㅜ 그냥 도와드림...

[익인21]

나도 불편해하시고 도움 청하는 거 뻔히 보이는데 직원이 불친절해서 못본 척하거나 바빠보이면 내가 대신 해드린다ㅜㅜ 요즘 나같은 사람도 처음 가면 주문하기 힘든데 어르신들은 어떻겠어... 도와드리고 너무 고마워 하시는 어르신 만나면 오히려 맘이 더 불편해져... 내가 편하다고 다 편한게 아니구나 싶은...

[익인21]

쓰니나 여기 댓 익이니들 댓글 읽어보니 도와드리는 사람들 있어서 그래도 정말 다행이다 싶어...! 다들 좋은 하루😆

[익인22]

스윗하다

[익인23]

나도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나서 도와드리게 됨..

[익인24]

넘 선해 나도 도와드릴게

[익인25]

나도 다 도와드림 난 우리 부모님 도와주는건 안바라 내가 모시고 다닐게
나중에 젊은이들아 나 코딩 좀 도와줘 미래는 코딩 없이 못 살거 같아서 그래

[익인26]

스윗하다
근데 롯데리아 키오스크 나도 한번씩 당황함ㅋㅋㅋㅋㅋㅋ

[익인27]

솔직히 요즘 키오스크 나도 어려움...ㅜ

[익인28]

잘햇어 나도 그마음으로 어르신들 계시면 도와드림 ... 우리 다들 도와드리고 따스운 세상을 만들자

[익인29]

나도ㅋㅋ 나도 헷갈리는데 싶어서 맥도날드 도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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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ㅜㅜ 나도 하다가 헷갈려서 어르신들 보면 즈주 도와드려 ㅋㅋㅋ 쓰니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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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나도 같은 마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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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ㅎㅎ 나도 같은맘으로 도와드림 ㅠㅠ 쓰니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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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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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앞에 어르신들 키오스크 어려워하는거 보이면 도와드려 우리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나서ㅋㅋㅋㅋㅋ우리엄마가 몇년 전에 키오스크 낯설어서 느리게 계산하는데 뒤에 사람들 줄때문에 엄청 눈치 보였다고 그랬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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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나도 헷갈리는데 우리 부모님 세대분들은 얼마나 어렵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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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서울에 버스정류장 완전 몰려있는곳에서 헤메고 계시길래 나도 알려드렸다... 울 엄빠도 잘 헤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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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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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나도 전에 그런 적 있어 보고 그냥 갈 수가 없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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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니까 편의점 알바할때 택배기계 헤매시던 할머니나 울엄마 또래분들 생각난다
바쁠때 약간 신경질적으로 그런적도 있어서 고맙다고 음료 사주고 가시거나 2천원 정도 팁이라고 음료 사먹으라고 주고 가시고 그러면 막 혼자 죄송했는데 ㅋㅋㅋ큐
쓰니는 정말 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