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 올렸었는데 그냥 후 아직도 생각하면 화가 나는데
너무 얘기가 길어서 팩트만 간략하게 적으려고
작년 추석에 나혼자만 며느리였고 나혼자만 가서 다했어 사람 거의 2-30명 시댁이 좀 커..
근데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시골에서 일정 다 끝내고 시댁 잠깐 들려서 있는데 아버님이 불러서 갔고
앉자마자 어쩌고 저쩌고 잔소리를 하시더니
니가 내 딸년이였으면 쌍X무 기집X 뺨아리를 올려쳤다 하시면서 소리를 지르시는데 그 자리에서 박차고 남편이랑 나랑 애기는 나왔고 그 이후로 다른 여러 일들도 있었지만
나는 죽어도 풀기 싫어서 안풀고 있고 연락 따로 드린적도 없어 시아버지껜
나름 어린나이에 애기낳고 남편 부담 덜어주고싶어서 맞벌이 부부로 나도 일 같이하고 있고
그래도 틈나면 한달에 못해도 두번씩 주말에 가서 밥이라도 먹고 자고 오던지 애기 얼굴도 보여드릴겸 결혼하고 5년을 꼬박 그래왔어..
설, 추석 무조건 전날가서 당일 저녁까지 있다가 친정엔 다 지나서 갔고
애기 보고싶다고 일주일만 안보내주면 남편이랑 나를 괴롭히셨지만 참았어
작년 추석때 있던 일이었는데 아직까지 따로 내가 행동을 한건 없어 남편도 이번 설에 자기집 안갈거라고 하는데
내가 이거 풀어야되는거야?
나는 죽어도 풀고싶지 않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