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릴 상황 충분히 맞다봐?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 나한테 권태기 온게 느껴지고, 

3주 넘게 못 보고 

나는 시험 준비 때문에 하루 종일 공부하고

활력소도 없고 그런 시기에

새로운 잘생긴 이성이 다가오는 거.. 

[익인1]

자기합리화ㅋ

[익인2]

22

[글쓴이]

나도 잘못한거 알아…. 너무 잘알아ㅠ 그냥 남자친구 많이 좋아했었는데 이정도밖에 안됐다는 사실에 자책중이야.. 환경이 그렇게 만들수 있는건지도 궁금하고

[익인1]

자책하지말고 걍 헤어지던가… 환경이고 뭐고 정상적인 판단을 해

[익인2]

그럼 헤어져ㅠㅠ

[익인3]

3 ㅋㅋ 구구절절 자기합리화..

[익인4]

잘생긴 이성 어디서 만났뉘..

[글쓴이]

학교 수업이었어..

[익인4]

그래서 결국 연락중인거야?

[글쓴이]

엥 아니; 지금 뭔가 너무 쓰레기루트로 가고있는거 같은데 나 그 사람이랑 말도 잘 안섞었어ㅋㅋ.. 번호도 모르고 이름도 잘 모름 여친 유무도 모르고 그거까진 안궁금해서 안물어봤어 그냥 다같이 얘기하는 활동 있었는데 여기저기 말걸길래 싹싹하길래 보니까 얼굴 잘생겨서 놀란거..야.. 눈길가고ㅠㅠ

[익인2]

현 애인이랑 헤어져...

[익인4]

아머야 그런거여ㅛ어??? 그런거면 난 진짜 솔직하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난 그남자랑 연락하는줄

[글쓴이]

4에게
연락도 안햇고 할 맘도 없고 현애인이랑 헤어진다 해도 그 사람이랑 잘될맘은 없어… 성격 보고 너무 싹싹하길래 아 여자 많겟다 싶음 여초과기도 하고 ^.. 근데 걍 그 이후로 남친한테 콩깍지 벗겨진게 문제지ㅠㅠ

[익인5]

글쓴이에게
환경이 그렇게 만든다는건 다 니 합리화야

[글쓴이]

5에게
알아ㅜ알아…. 내잘못이지ㅠㅠㅠㅠㅠ 죄책감 심하게 느끼고있어…ㅠ응..

[글쓴이]

5에게
그냥 내 마음이 엄청 컸던줄 알았고 자부했었는데 그정도가 아니었던가 이런 의문이 들어서 물어봤어ㅠㅠㅠ환경이 사람을 바꿀수 있는건가 싶어가지궁..

[익인2]

글쓴이에게
환경 탓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