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궁금한 거 있는데 전화상담 직원들은 대체 왜

왜 이렇게 본인이 본론 못 알아듣고 딴소리하면서 한숨쉬고 기분 나쁜 티 내는 거임?? 누가 이 일 하라고 칼들고 협박함??? 진상들 많은 거 아는데 가끔 그냥 기본으로 '너도 진상이겠지? 응 기분 나쁘게 해줄게~'가 깔려있는 사람들 있어서 나도 기분 나쁨ㅋㅋㅋㅋ

특히 남자직원이나 중년여자직원 만날 때 이런 경험 너무 많이 해봄 아니 제가 묻는 말에 대답 계속 안해줬으면서 왜... 갑자기 그거 이미 대답했다고 역정내시는지?

[익인1]

헉 어디가그래...? 나는 다들친절하시던디...?

[글쓴이]

사기업말고 공기업들이 난 주로 그랬음 늘 지쳐있는 동사무소 직원들 보는 기분

[익인1]

아아 아무래도 공겹은 실적이런게 없어서그럴거야 ㅠㅠ 거긴잘해도 200 못해도 200 이니까

[글쓴이]

근데 통화 연결되기 전에 상담직원 위해 말 예쁘게 해달라는 연결음 나오잖아ㅋㅋㅋㅋ 그래서 난 그거 신경 쓰는데 정작 본인들은 저러니까 아차라리 내가 진짜 진상짓을 해줘야겠네 싶어져ㅋㅋㅋ 진상 아닌데도 진상 취급하니까

[익인2]

앜ㅋㅋㅋㅋㅋㅋ맞넼ㅋㅋㅋㅋㅋㅋ

[익인1]

ㅋㅋㅋ그건맞아 ㅜㅜ
서로잘해야되는데...
난 공겹인턴하면서 많이 봤는데 뭔가 그럴만하기도해 ㅠㅠ
정말 말도 안되는거로 요구하는사람많아서 사람들이 날카로워지더라...

[글쓴이]

1에게
그게 내가 저런 취급 받을 이유는 없으니까..ㅋㅋ 날카로워진 거 알겠는데 그걸 왜 멀쩡한 고객한테 풀어 차라리 진상한테 똑같이 그래야지

[익인1]

글쓴이에게
맞아맞아 ㅠㅠ

[익인2]

아.. 공기업은.. 난 단순히 문의전화였을 뿐인데 항의전화로 생각하시고 말을 쉬지 않고 다다다다 쏘아붙이셔서 지금이라도 항의전화로 바꿔야하나 생각하게 한 적이 있음ㅜㅋㅋ 공기업은 다들 그렇구나

[글쓴이]

와 ㅁㅈ 문의전화인데 항의전화로 받아들이고 훈계하고 와다다다 쏘아붙이니까 ㄹㅇ 항의하고 싶어져ㅋㅋㅋㅋ 아무 생각없었는데 갑자기 상대가 나 혼내잖아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익인2]

나만 경험한게 아니었구낰ㅋㅋㅋㅋ 고충이 많으시긴한가봐ㅜㅋㅋ 앞으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전화하려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