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날 정말 사랑하는건맞아..
근데 내가 의심하는 이력
1. cc였던 전애인이랑 헤어지고 1년이나 지났는데 아직 친함.
애인피셜 정말 아무마음없어서 서로 친구 할 수 있는거라함.. 한 학년에 15명인 소수과임..
2. 나랑 썸탈때 전애인이름으로 나 부른 전적 2번
3. 나랑 사귀고 전애인 자격증 시험날에 잘 치고오라고 카톡보냄.
-> 이거 애인이 자기 입으로 말했는데 내가 기분나빠할줄몰랐다함 ㅋㅋ 이때 엄청 내가 화내고 헤어지자했지만 내가 잡힘 결국.
4.애인 생일날 오후 9시에 전애인이 내 애인한테 "생일축하해 00오빠 늦었지만 좋은하루 보내길바래" 라고 옴.
5. 전애인생일 곧 2월 4일인데 벌써부터 짜증나 음. 설마 생축한다고 보낼라나? 싶고 ㅋㅋ
지금 의심되는건 얘 요즘 생활 루틴이 오전 6시에자고 오후 1시에 일어나는 삶인데
갑자기 오늘은 오후 9시에 잔다고 연락와서 피곤하냐고 물으니 이제 갓생살아야겠다면서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함 ㅋㅋ 뭐지? 싶지만 알겠다했음.
근데 생각해보니 전애인이랑 얘랑 집 5분거리임.
아니겠지? 그럴만한 깜냥이 되는 위인은 아닌거같은데
나 짜증나
내가 의심하는거라해도 정말 상대는 진짜 자는거라해도
이런 생각이 드는거면 그냥 헤어지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