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그동안 진짜 죽을 것 같이 힘들었는데 이젠 생각도 거의 안 나고 아쉬움도 기대도 실망도 그 어떤 감정도 들지 않는 것 같아 이제 완전히 놓을 준비가 됐나봐 아마 이제 이 사랑방도 거의 안 올 것 같아 이런 날이 올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진짜로 오네 원래의 나로 돌아온 느낌! 다시 나 자신한테 집중할 시간이 왔어 ㅎㅎ 다들 힘들겠지만 그 시기를 보내야만 더 단단한 자신이 되는 것 같아 지금 힘들고 죽을 것 같은 게 당연하다! 그런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말길... 허물 벗는 과정이 너무 아프고 힘들지만 그래야만 예쁘고 화려한 나비가 될 수 있다는 걸 상기했으면 좋겠어 우린 모두 정말 아름다운 존재야 그러니 아픈 시기가 너무 길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다들 건강 꼭 잘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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