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엄마 암 관련한거랑 내가 벌어둔 돈이랑 버는 돈 지금 부모님한테 다 드려야하는 상황이라 감정이고 뭐고 아무런 생각이 안들고 그냥 자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한달된 애인이랑 저녁 데이트 나갔다가 저녁 먹기전에 붙잡고서 헤어져야 할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통보했는데 (나랑 사귀어서 들떠있는 애 붙잡고 내가 우울해 하고 시간을 주지 못하는게 미안해서) 헤어지고 나서 직후는 후련했는데 갈수록 그냥 긴가민가해 지금 헤어진지 2주 된 거 같은데 슬픈 감정보다는 그냥… 긴가민가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