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57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랑은 일년째 만나는중 
사건은 어제 터짐
애인이 평소에 내가 말하는걸 대답안하고 무시하거나
내가 일상적인얘기하면
그렇구나/ 별로 안궁금한데/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대화를 단절해버리는 식이였어
그래서 단한번도 사귀고 깊은 대화를 티키타카하면서 해본적이 없어
나는 평소에 이런 애인의 태도에대해서 매우 스트레스 받고있는상황이였어
그러다가 어제 전화하면서 내가 참고 참았던 응어리가 터진거지
나도 몰랐어 내가 가슴깊이 이렇게 쌓여있고 스트레스 받고있었는지.
 외출때문에 화장하고있었는데 그냥 눈물이 계속 터져나오더라고 
속눈썹은 떨어지고 난 스트레스 받아서 전화중에 내 머리 쥐어뜯고 있더라 
그냥 너무 서러워서 미친듯이 나 너무 힘들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소리쳤던것같아
애인는 평소에 우리가 겹치는 관심사나 취미도 없고 해서 우리가 잘만나고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내가 너무 공주님이래…ㅋㅋ 원래 자기는 남들한테는 더 심한데 나니까 이정도 해주는거래…
난 평소에 애인이 내가 관심없는 게임얘기 회사얘기해도 사랑하니까 들어준거였는데 그것도 몰랐다더라 그냥 들어주는줄 알았대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내안에 무언가 뚝 끊기는 느낌이 들더라고
난 정말 애인한테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다고 자부할수있거든 
내가 이렇게 최선을 다했는데도 해결이 안되면 어떡하지 하면서 답이안보이고 그냥 다 놓고싶어지더라. 지친거지
그래서 애인한테 난 최선을 다했다 오빠가 헤어지고싶은거면 정리하자 했는데
애인이 자기는 헤어지기싫대
하지만 난 많이 지쳐버린것같거든……
애인이 나이가 곧 서른을 바라보고있어서 
우리가 안맞으면 정리하는게 맞다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내가 아직 애인를 사랑하고있다보니 결정을 내리는게 쉽지가 않아…
나 정말 마음 굳게 먹고 헤어져야할까…? 아니면 갱생의 여지가 있을까
애인의 행동을 고치고 예쁘게 사귈수 있을까??
조언부탁해… 나도 결정을 내리는데에 참고할게 고마워..



 
익인1
미안한데 안좋아하는거임
겹치는 관심사나 취미가 없어서 우리가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은 안한다는 부분에서 바로 느껴졌다

14일 전
글쓴이
그렇다기엔 내가 힘들거나 할때 회사일 미뤄가면서까지 달려와주고 돈도 다쓰고
엄청 추울때 밖에서 덜덜 떨면서 기다리주고 그랬거든.. 근데 이 말투 하나때문에 그러니까 더 놓기가 쉽지않은것같아

14일 전
익인1
와씨 대댓글 다 보니까 남자애가 완전 내 예전 모습 보는거 같네
14일 전
글쓴이
넌 지금은 어때?? 바뀌었어?
14일 전
익인1
많이 바뀌긴 했는데 걔랑 해어지고 고친거긴함. 근데, 다른 사람들은 나 공감능력 안좋은지 모르겠다는데 걔만 그랬거든? 무심하다고.
생각해보면 그냥 결이 안맞았던거 같아. 성향도, 생각도 다 다르니까 공감해줄수도 없고, 입발린 소리 하면서 얘기 듣고있자니 피곤해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거였음

14일 전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안맞았던거구나….. 잘알겠어..고마워!

14일 전
익인2
굳이 고쳐가면서 만나려고 하지 마 ㅜㅜ 시간낭비야
14일 전
글쓴이
내가 고민되는게 이거야 지금 당장 흐린는 하고 만난다고 해도 결국 길게 봤을때 잘 만날수있을지 자신이없어………
14일 전
익인3
걍 인간적으로 사회성 없고 별로인 사람이잖아. 친구로도 안둠 저런사람은. 그리고 자기가 고쳐질 의향이 없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는데.. 왜만나 저사람을..?
14일 전
글쓴이
자기는 거의 30년 살아오면서 자기가 이런 문제가 있는지 몰랐대….ㅋㅋㅋ 그누구도 이런 자신의 태도를 지적해준 사람이 없다더라..ㅠ하
외모가 내취향이고 말투 말고는 나한테 진짜 다 잘해줘서 더 고민되는것같아 차라리 다 쓰레기 처럼 행동하면 내가 이렇게 고민되지않을텐데

14일 전
익인3
아니 살면서 나는 대화가 제일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거기서 제일 문제가 큰데 어떻게만나ㅜ 아니 네가 공주님이라고 말하능것도 대놓고 너 비꼰건데...
14일 전
글쓴이
그치….공주님 저 발언이 진짜 상처였어….저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결국엔 파국이겠지..?
14일 전
익인3
바뀔 가능성이 걍 제로라고 생각함. 자기 입으로도 자기 안바뀔거고, 그렇게 말하는 네가 이상하다고 얘기하잖아.. 평생 저렇게 대화할수 있으면 해
14일 전
글쓴이
3에게
그러네…바뀔 계기가 될정도는 내가 아니였나봐… 평생 저렇게 대화하다간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큰병 걸릴것같아

14일 전
익인4
계속 사귀고 스트레스로 큰병얻기 vs 새로운 잘 맞는 사람만나서 해피 라이프
14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밸런스 붕괴인 밸런스 게임인데????? 더 좋은사람 만날수 있겠찌!ㅠ
1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내 눈이 그렇게 색기있게 생겼어? 225 01.25 22:0123820 0
일상고씨는 가장 이쁜 이름 뭐야??194 01.25 19:009406 0
이성 사랑방애인 가슴이 너무 작다191 01.25 18:3844662 0
일상혼여가 진짜 고평가 되어있는거같음... 막상 해보면117 01.25 18:149440 1
야구 이거 다 동의해?76 01.25 20:4127846 1
아 오랜만에 소개 받으니깐 기분 이상해 01.25 14:12 17 0
이성 사랑방 여익들 역대 제일 잘맞았던 남자가 어느정도여?1 01.25 14:12 81 0
남자 발색 립밥 아는 익 있니1 01.25 14:12 13 0
나 요즘 식욕이 너무 없어.. 죽을때가 된건가1 01.25 14:12 15 0
이성 사랑방 20대 후반인데 7명 만나본거 많은편이야? 엄청 갈리네..27 01.25 14:11 1417 0
이성 사랑방 너네한테 진짜 고마워 01.25 14:11 32 0
익들아… 소개팅 있는데1 01.25 14:11 30 0
이성 사랑방 애인한테 사랑해라고 못하겠어3 01.25 14:11 104 0
이성 사랑방/이별 이게 가능한거니... 아직도 안믿겨 12 01.25 14:11 153 0
토익 공부중 최고의 선택…40📚🥪🩵 8 01.25 14:11 958 1
콜센터 알바 면접 어그부츠 신고 가도 돼? 01.25 14:11 12 0
이성으로써 처음 알게 될때 느낌/사람으로써 알게 될때 느낌이 같은거 같아?? 01.25 14:11 10 0
명절에 해외가는 사람들은 돈 비싸도 다 감수하고 가는거지??5 01.25 14:11 74 0
혹시 동서울터미널파리바게뜨 설당일에도문열어?3 01.25 14:11 9 0
영어문법 진짜 어쩌지8 01.25 14:11 27 0
새삼 인티 나잇대 높아진거 실감난다 01.25 14:10 18 0
나 느끼한 음식 진짜 좋아하는데3 01.25 14:10 15 0
방에 베란다 두는건 대체 누가 생각해낸걸까 01.25 14:10 140 0
나 갑자기 머리가 안돌아가 만 30일이면 01.25 14:10 9 0
카페에서 샐러드시키면 몇분만에 나올까?2 01.25 14:09 12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ts
"나 갑니다"재희는 책상위에 놓인 박스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사무실은 고요했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곳에서 떠나야 한다는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그가 첫 출근을 했을때 마음속에는 반짝이는꿈이 가득했다. 그러..
thumbnail image
by 도비
  겨울바람 - 고예빈,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一귀가 터질 듯한 굉음과 함께 건물에서 연기가 새어나왔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정말, 정말 진짜로 무슨 일이 난 건가? 지민의..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thumbnail image
by 도비
   망국의 백성 - 희영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탕, 탕, 탕! 콰앙, 쾅!!!!!귀가 터질 듯한 총성이 연달아 세 번 울리고, 연회장의 어디선가 굉음이 들려왔다. 희뿌연 연..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 정국이 연회장을 나설 때 틀면 몰입감이 좋습니다. )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八“ 요새 자꾸 어딜..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