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성향이 너무 안맞아서 힘들어
나는 좀 무던하고 이성적인 성격이고 엄마는 엄청 감정적이고 소녀 감성에 세심한 성격이심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감성적인 얘기할때마다 기 빨리고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고 부담스러워 난 그런 억텐을 못받아주겠어
그리고 내가 내 얘기를 하면 본인 20년 전에 겪었던 일을 꺼내면서 본인 불행했던 일을 언급함 그냥 모든 대화가 결국 본인 한풀이로 마무리 됨 한두번이 아님 이러니까 난 내 얘기를 점점 하기 싫음
이런거 말고도 안맞는게 너무너무 많은데 글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를 모르겠다 그냥 엄마가 나한테 하는 애정표현 조차도 너무 부담스러워
아빠랑 나랑 성향이 비슷한데 엄마랑 아빠랑 둘이 엄청 싸움 아빠는 또 욱하는 성격이라 갑자기 화낼때가 있는데 그러면 엄마는 또 엄청 우울해져서는 분위기 개판됨…..그 사이에서 나는 정말 미칠 것 같아 그냥 가족끼리 안모였으면 좋겠어……
에휴 가족여행하다가 분위기 박살나서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