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사귄지 얼마 안됐는데 최근에 축하할 일이 있어서 나한테 이것저것 선물을 사줬거든. 그 중에 팔찌가 있었는데 주면서 하는 말이 사실 전에 만나던 전애인한테 고르는 거 도와달라고 하려다가 전애인이 바빠서 그냥 혼자 골랐대. 전애인은 결혼한 상태고 그냥 이제 진짜 아무 감정 없는 친한 친구래. 그래서 일단 ??? 아하… 하고 넘어갔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좀 그렇네. 내가 예민한건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해서 오히려 이걸 신경 쓰는 내가 바보된 기분…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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