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많이 찍어주는 거 상관없음
근데 무슨 사진이 이건 이래서 별로고 저건 저래서 별로야 하면서 기분 나쁜 티를 엄청 내는거야
아니 진심 사진 찍어주는 것도 내가 그 친구 한 20장 찍으면 그 친구가 나 2-3장 찍어주는 그정도 수준으로 많이 찍어줬음
해외여행이고 둘이 왔는데 싸우기 싫어서 처음에는 그냥 ㅈㅅ 내가 사진을 잘 못 찍어ㅠ 이러면서 걔가 말하는 대로 찍어줬는데 그래도 맘에 안들었나봐
그래서 나도 짜증나서 내가 너 사진찍어주러 여행온 거 아니지 않냐 , 지금 누가봐도 노력해서 찍어주고 있는데 이러면 나는 뭐 기분이 좋냐고.. 이럴거면 앞으로 우리 같이 여행은 못 다니겠다고 이랬는데
그 친구가 숙소 돌아가는 길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고 ,, 자기가 유난이었다고 암튼 그래서 남은 기간 룰루랄라 잘 놀다 옴....... ㅠ 근데 진짜 기분 나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