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상대도 미련 있어보이는데 안 만나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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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다시 한번 얼굴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는데 싫대..

그 전까지는 옛날 얘기도 많이 하고 다 잊지는 못했다 이런 식의 말도 하구 우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랬는데 왜 그럴까…

헤어질 때 너무 안 맞아서 계속 싸우다가 헤어진 거였어 ㅜㅜ

[익인1]

다시 돌아가고 싶은 정도의 미련은 아닌가봐
미련이 아니라 그냥 그때의 시간을 아직 정리하는 중인데 상대(쓰니)가 보기엔 미련처럼 보이는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어차피 끝날 관계라는 걸 아니까 다시 시작하게 되면 또 끝을 내야 할 시기가 왔을 때 끝내기가 어려우니까 애초에 시작하지 않으려는 거

[글쓴이]

계속 잡으면 잡힐까 아니면 놓아주는 게 맞을까,,
헤어진 지 네달 정도 됐는데

[익인1]

잡았는데도 안 붙잡히는 사람은 오히려 상대가 잡을수록 더 달아나고 싶어하는 거 같아
그래서 그냥 쓰니의 마음이 후회가 안 남을 때까지 잡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확 끊어내봐
그럼 상대가 아쉬워서 다시 만나고 싶으면 연락할 거고 그게 아니라면 이제 마음 정리해야지

[익인2]

또 싸울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