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되니까 고민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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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5년 만났는데 4년차부터 장거리(서울-대구)돼서 2-3주에 한번 봤지만 그럭저럭 잘 지냈는데 이제 애인이 대구에서 완전 자리를 잡을 것 같네.. 

나는 서울에서 앞으로 쭉 자리잡을 거고 대구에 내려가서 살 생각은 없거든 

점점 나이는 먹어가고 결혼 생각이 없는거면 이제는 정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첫연애고 너무 오래 사귀어서 힘들다 

[익인1]

처음이야 힘들지 헤어지고 반년만 지나도 괜찮아져 걍 더 시간이 흐르기전에 헤우지는게 낫다고봄

[글쓴이]

생각만해도 눈물나ㅜㅜ

[익인1]

내친구도 뭐 1년은 미련있네없네 걔가 여친이 생겼네하더니 갑자기 싹 ㄱㅊ아지고 썸남생기고 그랫ㅇ엉

[익인2]

나도 그랬는데 솔직히 미래가 뻔히 보이는 연애는 빨리 끝낼수록 이득 .. 지금은 같은지역 사는 남친 사겨서 잘 지내고 있어

[글쓴이]

후폭풍 안왔어!?? 새연애는 언제부터 시작했어?

[글쓴이]

혹시 어떤식으로 얘기하면서 정리했어?ㅠㅠ

[익인2]

헤어질만한 이유가 있었긴했는데 종합적이었어 본문이유도 있었고 ㅎㅎ 그래서 내가 더이상 못만나겠다고 진짜 그만하자고 했지 그러고 바빠서 몇달은 잘지내다가 시간 많아지니까 후폭풍왔고.. 정말 힘들다가 계속 더 나은 사람 찾으려고 노력했고 새연애는 헤어지고 1년뒤에 시작했어!

[익인3]

나도 거의 5년 사귀고 최근에 결혼문제로 헤어졌는데 진짜 한달은 죽을듯이 힘들었는데 결국 괜찮아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