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차 면접인데 남친한테 얘기하는 거 어떡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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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 말 안하고 봤고 2차 면접 보게 돼서 고민하다가 남친한테 2차라고 안하고 걍 면접 보러 간다고 했어

사실 말할까말까 고민했다니까 남친이 그냥 다 말하라고 본인은 면접 말 안하고 보면 거짓말하고 간 거니까 그게 더 싫다더라구

하... 내가 민망해서 그런 거여도 이해 못하겠냐니까 자기는 못한대

그래서 2차 붙으면 바로 면접 붙은 척 해ㅣ야하는데... 오늘 당일에 1,2차 다 본 척할까? 

내가 뭐 헛짓거리하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억울하지만 남친한테 뭐라할 건 아닌 거 같아서ㅠㅠ 솔직하게 말하면 그거갖고 또 싸울 것 같아

[익인1]

1,2차 없는것처럼 걍 면접 붙었다 하면 되는거 아녀?

[글쓴이]

그럴가...? 사실 우리회사 인데도 2차까지 보는데 오늘 대겹가는거라 1차 만에 붙는 게 좀 이상한 거 같아서ㅠㅋㅋㅋㅋㅋㅋㅋ 상관없낭...?

[익인2]

걍 면접 절차 말하지 말고 오늘 면접 보러간다하고 붙으면 붙었다해

[글쓴이]

윗댓봐줄 수 있을깜

[익인2]

아 대기업은 한번에 붙었다 말하기 좀 그렇긴 하네....ㅋㅋㅋ
남친이 이해 못한다 했으면 걍 저번에 큰 기대 없이 봤다가 얼떨결에 붙어버렸다고 사실대로 말행....
근데 남친 좀 피곤한 성격인듯ㅎ 저걸 이해를 못하다니

[글쓴이]

제말이요......ㅠㅠ 그래도 거짓말이라고 싫대,, 흐아 조언고마워ㅠㅠㅡㅠ

[익인3]

걍 오늘 면접보러간다 하고, 면접 보고 붙으면 붙음 처우협의중 하면 되는거 아녀?

[글쓴이]

윗댓 한번만 봐주랑!

[익인3]

ㅁㅇㄸ 남자친구가 나중에 ㅁ루어보면 아 1차는 너무 부족했어서 떨어질 것 같아서 말 안했었다
그리고 나서 너가 말 안하는게 더 싫다해서 2차떄 말한거다 하면 되즤 그걸로 뭐라 하면 난 그게 더 읭..싶긴 햐

[글쓴이]

내말이... 나도.이해안되는데 이미 이거 얘기하면서 슬쩍 물어봤을 때도 분위기 안좋아져서 걍 거젓말하고 말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