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시간 협의해서 4시간씩 요양보호사로 방문 하는데
엄마는 센터 소속이라 일한 만큼 월급을 센터에서 받고
그 대상자들은 요양등급에따라 요금이 달라지고
나라에서 지원금이 나와서 본인부담금도 많이 안나온대
한달에 8~22만원정도 내고(요양등급별로다름)
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건데
엄마는 그 대상자 일만 해주면 되는거래
근데 가족들이랑 같이 사나봐
엄마가 5인 남의가족 장부터 반찬만들기 이런걸 했대
한명이 사는것도 아니어서 항상 집이 지저분하고 설거지 밀려있고 엄마가 다 치운다고 힘들다고 나한테 이야기하는거야
외출동행도 원래 가능한데 교통비를 줘야하거든
근데 엄마 차있다고 기사로 이용하고..기름값도 안주고
혹시 사고나도 나면 다 엄마 책임인데 솔직히 차 태우기 싫지
근데 당연하게 요구하고
여기 나오는 요구하면 안되는 일을 엄마가 하고있던거야
그래서 이런거 시키지말라고 말하라고 하니까
대상자랑 요양보호사랑 이런이야기 직접적으로해서 좋을게 없대
이런건 센터에서 중재하고 미리 전달해야하는건데
형식적으로 미리 말해놔도 대상자들이 자연스럽게 일을 넘긴다고 하고 센터 측에서는 명단 유지해야지 지원금을 받으니까 자기 일 아니라고 대놓고 쓴소리 안한다는거야
엄마만 고생이야
내가 일하지 말라그랬어 전에도 비슷한일로 못하겠다고 다른집으로 옮긴건데 또 그러네..
그리고 웃긴게 엄마월급은 센터에서 주는건데 자기가 돈 줘서 일하는 파출부인줄알더라 한달에 10만원내면서...하...
딸 입장에서 너무 스트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