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동물도 무서워하는 익들은 왜그런거야?

파바박 움직일까봐? 나를 공격할까봐? 아니면 내가 밟아서 동물이 다칠까봐?

우리집 강쥐 고양이 키우는데 곧 시댁식구 초댜해서 집들이 하거든

근데 시누가 동물 엄청무서워해서 그날하루 엄마집에 맡길려고

근데그분 심정도 이해를 해보고싶어서

맡기기 싫어서도 아니고 진심 단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

시누 좋은분임 진짜 시댁식구들 다 좋은분이고 시누말고는 다 동물 별 신경안쓰는타입

동물안좋아한다고 까는거 아님 진심궁금해서 

[익인1]

이유 다양할거같은데 우리엄마는 밟을까봐, 다치게할까봐도 무섭고 안아들었을때 심장이나 몸 떨리는거 느껴지는것도 기분이 이상하대 좀 불쾌한쪽으로..? 그래서 나 애기때 지이이인~~짜 어릴때도 비슷한이유로 좀 무서웠다함 이 작은생명을.. 으악.. 어떡해... 다칠거같아 이런느낌

[익인1]

내친구는 그냥 어떻게 나한테 달려들지, 어떤행동할지 몰라서 그냥 무섭대 특히 강아지들이 사람보면 좋게든 나쁘게든 달려드는 행동이 많으니까 그게 넘 무섭고 당황스럽대

[글쓴이]

이해될거같아 고마웡!! 익이는 동물 안좋아하진 않나부다

[익인1]

나는 너무 좋아해 ㅋㅋㅋㅋ ㅠㅠ 그래서 저 이유때문에 어릴때부터 강아지 절대 안된다해서 시무룩하게 자란사람 중 하나...

[익인2]

그냥 생각이 잘 안 돌아가고 몸이 굳는다던데… 실제로 내 친구 개 가까이 오면 내가 멀어지자고 끌어도 잘 못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