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있는데 전애인한테 연락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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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이 잘지내냐는 말에 공감표시 눌렀던데 이거 뭐임?

[익인1]

그럼 너가 먼저 잘 지내냐고 연락한 거 아님?

[글쓴이]

ㅁㄷ

[익인2]

잘못 눌렀나봄ㅋㅋㅋㅋㅋㅋㅋ나도 그럴때 있슴

[익인2]

나만 이해한겨?ㅋㅋㅋㅋ
전애인이 쓰니한테 잘지내냐고 연락했고
전애인이 자기가 보낸 잘지내냐는말에 공감표시를 했다는 말 아냐?
본인이 본인꺼에 공감표시했다는 말!

[글쓴이]

ㅁㄷ

[익인2]

헐 아니구나... 흑흑
걍 잘지낸다는말을 그렇게 한것 같은디! ㅋㅋ

[익인3]

무슨 말임 전애인한테 연락왔는데 질 지내냐는 말에 공감표시를 했다는 게 뭔 말이야ㅋㅋ

[글쓴이]

내 애인의 전애인한테 연락왔는데 애인이 공감표시함

[익인4]

뭔말이야? 너가 잘못눌렀다는거야 아님 너 애인이 전애인이랑 그런 카톡을 나눴다는거야?

[글쓴이]

ㅇㄷ

[익인4]

아 그럼 내가 말한 후자인경우인거지? 음 답장안했으면 된거아닐까?

[글쓴이]

그런가 내가 생각하기엔 굳이싶고 막 그래 ㅠ

[익인4]

공감은 걍 응 잘지내고 있으니까 꺼져~ 이런 느낌일것같은데 ㅋㅋㅋㅋ 왜냐면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섴ㅋㅋㅋ 답장하기도 귀찮고 응 잘지냄은 표시하고 싶어서ㅋㅋㅋ

[익인5]

잘 지낸다고 답장 하면 카톡 이어질 거 같으니 그냥 공감으로 씹은 거 같애

[글쓴이]

맘 있어서 그런건가? 나였으면 걍 읽씹이든 뭐든 할 것 같은데 ㅠ

[익인5]

에이 그건 아니구 오히려 아무 생각 없으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거 같애
안 좋은 감정이라도 남아있으면 차단하던 욕하던 했을 거 같고
둥이 말대로 맘 있거나 그런 거였으면 좋게 답장했을 거 같아서...
그냥 읽씹을 하자니 뭔가 사람 대 사람으로서 예의는 아닌 거 같고 답장은 하기 싫어서 그랬던 게 아닐까?!
나도 읽씹 잘 못하는 편이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