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취집이란 단어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냥 쉽게 설명하기 위해 취집이라고 할게
주변에 진짜 취집으로 상향혼 한 사람 두명 있는데
둘 다 진짜 행복해 보이고 적성에 맞아 보임
잘먹고 잘 살음 ㅇㅇ
걍 취집이라기 보다 서로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거 아닐까 싶은,,,
둘 다 남자랑 나이차이는 좀 남 (6살 9살)
그렇다고 남자가 막 못생기고 배불뚝이 이런 것도 아님
근데 시댁이 진짜진짜 잘 살고 남자 직업 좋음
둘 다 23살 24살 이럴 때 결혼했고
근데 사람 안 쓰고 자기가 집안일 다 하더라
하지만 전혀 불만 없고 막 엄청 비싼 호텔 밥먹듯이 가서 호캉스도 하고
시댁에서 애도 자주 봐주고 막 그러더라
근데 시집살이는 확실히 있더라구
시어머니 생일때 외식 절대 안하고 상다리 부러지게 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