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친구 28살임. 친구가 최근에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나이차가 위로 10차이야 친구로서는 사실 남자가 너무너무너무 괜찮은 조건이지않고서야 친구가 아깝잖아.. 갑자기 전화와서 애인얘기하길래 뭐 친구로서 할수있는 이야기(ex 나이차이가 많이나니 혹시라도 결혼하게되면 바로 애가지고 너는 방금들어간 회사 다니기어렵지않겠냐 이런)를 거의 30분째 하고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머쓱하게 사실 남자친구랑 이거 스피커폰으로 같이 듣고있다고함 또래친구들 생각은 어떤지 알고싶었다면서 그제서야 안녕하세요..~ 하는데 머리 맞은 기분이었음 통성명을 그렇게 처음한거
나는 진짜 개기분나쁜데 친구는 이게왜? 말실수한건 없엇잖아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