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기준 하향이지만 외부기준 명문대인게 제일 큼. 특히 친척들 만나면 내가 무슨 나라를 구할 인재인냥 띄어주시니까 재수 성적표 나오고 삼수 생각해보라던 부모님도 별말없고 점점 자랑스러워하심
그리고 학교 새내기 오티랑 축제 이런거 겪고 나니까 걍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생기던데. 이건 내 동생도 그랬음. 걘 간호 생각없었는데 상향으로 쓴 간호 하나 붙어서 간거였거든. 원래 생각 없었던 애라 대학 가자마자 군대가서 반수하려고 했고. 근데 새내기 오티 한번가더니 간호뽕이 차서 와서 누나도 간호학과 가지 그랬냐고 그러더라ㅋㅋㅋ 걍 우리집 사람들 특인듯 분위기에 약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