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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98l

동생은 지방에서 한2시간쯤 울고있고 엄마아빠도 나한테 왜 그랬냐 그러는데 난 ㄹㅇ 아직도 화가 안 가라앉는데 아무리봐도 내 잘 못 없는 거 같거든..동생 162에 지금 52인데 작년부터 계속 폭식하고 절식하고 근데 폭식 수준이 집에 있는 반찬이랑 밥 라면 다 먹고 냉동식품 먹고 디저트 배달시키고 편의점 들낙 거리면서 먹고 그럼 진짜 저게 먹을 수 있는 양인가 싶은데 걍 먹음 차라리 부모님이랑 나랑 먹을 때 밥 먹으라 그러면 그땐 다이어트 한다고 성질 냐면서 안 먹음. 그리고 한 3일 굶음 진짜 아무것도 안 먹고 그러면서 울고 이게 한 1년 넘어가니까 나도 짜증났는데 찾아보니까 동생도 상처 많이 받았던 거 같아서 나랑 부모님이랑 계속 케어해주면서 살았음…내가 이번에 종강해서 여행 갔다오면서 맛있는 거 많이 사왔는데 가족들이랑 지인꺼 냉장고에 넣어놨거든 근데 얘가 그걸 오늘 다 먹고 또 배달 시켜서 닭강정 먹고 있는 거 보고 나도 눈 돌아서 동생 머리채 잡고 진짜 개싸웠거든 내가 솔직히 안 좋은 말도 많이 하긴 했음…근데 나는 일부러 얘 폭식증 있는 거 알아서 동생꺼 80 사오고 나머지 20이 지인이랑 부모님 그리고 나 먹을 거였는데 이것도 다 먹으니까 동생이지만 ㄹㅇ사람으로 안 보였어…솔직히 지가 먹어서 일 만들었으면 울게 어니라 나한테 사과해야 하는 거 아냐? 진짜 죽어버렸으면 좋겠음….



 
   
익인1
사과도 안해? 너무하네..
3개월 전
익인2
헐 근데 폭식한 거 치고 몸무게가 낮다
3개월 전
글쓴이
작년에 39나갔음..
3개월 전
익인10
162에 39키로면 비정상이었는데? 엄청 마른거야 타고난거 아니면 저정도 못버팀 폭식증 와서 52키로인게 차라리 더 건강할듯
3개월 전
글쓴이
근데 이게 전혀 그 몸무게로 안 보임 또 저래놓고 한달에 60찍고 그래서
3개월 전
익인10
...?? 너 남자임? 162에 60키로면 그렇게 안쪄보여.. 물론 폭식증은 고쳐야하는게 맞는데 숫자만 보면 39키로일때가 더 안좋아
3개월 전
익인14
10에게
??그러게 내동생 160에 57인데 별로 안쪄보이는데 남친도 잘만 사귀고
저 키에 39면 등에 척추뼈 울퉁불퉁한거 보이는 몸무게임

3개월 전
익인10
14에게
정상 몸무게임 내가 저 키에 46키로라 살찌우려고 하고 있어서 앎

3개월 전
글쓴이
10에게
아니 내말은 39일때 보다는 당연히 건강하지 근데 52이었다가 한달만에 왕창 먹어서 60찍고 또 굶어서 52까지 빼는데 몸 상태가 건강이겠어? 인바디도 재봤는데 걍 ㄹㅇ 근육이 없다고…

3개월 전
익인19
글쓴이에게
아 그래서 죽도록 패고 사과도 바란다고? 멋지다 대단해 훌륭한 윗사람 나셨어

3개월 전
글쓴이
19에게
그럼 사과해야하는거 아냐?

3개월 전
익인10
글쓴이에게
답답한건 이해해도 막 패면 어떡함? 니가 팰수록 더 정병와서 폭식증 심해질텐데 병원을 데리고 가야지 너도 분조장같음 그리고 작년에 39키로였다고 말하는거 보니까 여자 몸무게에 대한 이해도도 없어 보이는데 그럴수록 전문가한테 맡겨야 하는거 아니냐?

3개월 전
글쓴이
10에게
정신과보냈더니 39키로 돼서 나왔다고 내가 동생 병원비도 냈는데 내가 병원 잘 못 알아 본 거 같아서 죄책감 들어서 일부러 나도 본가에서 생활중이거든..? 동생한테 쓴 돈만 얼만데

3개월 전
익인23
10에게
ㄱㄷ 162에 60이 안 쪄보인다고? 뒤룩뒤룩하던뎈ㅋㅋㅋㅋ

3개월 전
익인10
23에게
피티쌤이 미용 목적 아니면 55~60까진 쪄도 된댔음 물론 내가 운동을 하는중이라 그럴진몰라도 162에 60이라고 뒤룩뒤룩까진 아닐걸 진짜 물살 아니고서야 살집이 있긴 한 몸 정도지 심지어 옷 입으면 티 거의 안나던데 유튜브 룩북보니까

3개월 전
익인23
10에게
쪄도 된다고 했지 안 쪄보인다는건 아니잖아ㅋㅋㅋ 내 주변에 그 스펙인 사람들 3-4명 봤는데 진짜 조금만 붙는 티셔츠 입어도 군살 울퉁불퉁하고 배 엄청 나와있고 그러던데ㅋㅋㅋ
나는 운동 많이 한 173 60인데도 엄청 말랐다는 느낌은 없음ㅋㅋㅋㅋ

3개월 전
익인10
23에게
걔네는 살면서 숨쉬기 운동만 한거 아닐까 ㅋㅋㅋ

3개월 전
익인3
근데 폭식증이 의지로 고쳐지는 거야?
3개월 전
글쓴이
일종의 정신병이라 의지로만은 안될걸 그래서 동생도 치료 받았어..근데도 못 고친거
3개월 전
익인3
아이고... 지금 동생도 스스로 통제가 안되는 상태인 것 같은데
우선 진정될 때까지 냅두고 그때 사과를 받든 태도를 지적하든
대화해봐야 할듯..... 쓰니도 심란하겠네

3개월 전
익인4
나라도 눈 돌았을듯..
3개월 전
익인5
그게 병이야.. 나도 울면서 먹은적있어 그래도 미안하다고 했어야 맞지
3개월 전
익인6
헐 뭘 잘했다고 울지
3개월 전
글쓴이
근데 내가 말 심하게 한 것도 있어서.,
3개월 전
익인6
아니 뭐 쓰니랑 가족이 더 얼마나 이해해주고 봐줘야함?
3개월 전
익인7
걔는 정병 가서 약 타먹어야 할듯 솔직히 너도 사람인데 화나지
3개월 전
글쓴이
작년에만 입원 3번했어…….
3개월 전
익인8
입원치료 해야될듯... 정신병 있는건데 때리고 그런건 좀 그렇다.. 답답하고 화나는건 이해하지만
3개월 전
글쓴이
했어 했는데 39키로까지 나가니까 부모님이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집에서 케어하는데 순간 욱해서 하 나도 후회하고 있긴 함..
3개월 전
익인8
어휴 진짜 힘들겠다... 쓴이가 차라리 독립해서 꼴 안보고 사는게...
3개월 전
익인9
얼마만큼 먹어라. 이건 먹으면 안된다 해도 다 먹어버린거야..?
3개월 전
글쓴이
아니 내가 일부러 동생한텐 비밀로하고 김치냉장고에 숨겨둔건데 그거 찾아서 먹은거야.
3개월 전
익인11
이걸 1년 넘게 케어해주고 받아주는데 저러면 아무리 정신병이라도 주변 사람 미치지
3개월 전
익인11
정신병이라도 가족이 언제까지 이해해줘야 됨
3개월 전
익인12
쓰니 이해감
3개월 전
익인13
그래도 가족 입장에서 최대한 케어하는데, 동생이 그러면 가족들 노력을 당연하게 생각하나 싶고 더 화날 것 같아
3개월 전
익인15
화날만하다
3개월 전
익인16
너가 동생 사랑하는 마음으로 8할 사온 거랑 화난 이유 차분히 말해 .. 대화는 돼?
3개월 전
익인17
입원시켜 집에서 해결안됨
3개월 전
익인18
그냥 독립해서 안 보고 사는 게 나을 듯... 부모님이 강경하게 못 나가시면 동생 평생 집에 빌붙어서 저러고 살아...
3개월 전
익인20
저러면 패도 인정인데 나였으면 그러고나서 화 가라앉히면 만약에 동생 병 더 심해지고 안좋은 생각할까봐 걱정될둣
3개월 전
글쓴이
근데 나도 최근엔 동생 걍 차라리 없어지는게 좋겠다고 생각중이라 진짜 걍 나자신한테 짜증나…
3개월 전
익인21
쓰니도 동생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진 거 같아 이 문제로 너무 자책하지 말고 쓰니도 심리 상담 받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정신적 문제를 다른 사람이 케어해보려고 하는 거 많이 봤는데 결말은 항상 같이 아파지는 거인 거 같음
무슨 일이 있어도 완치될 때까지 입원시켜놔야될 거 같은디 ㅠㅠ

3개월 전
글쓴이
부모님 설득해서 한번 더 데리고 가야겠어 고마워 위로된다..
3개월 전
익인21
다른 사람의 정신적 문제를 사랑과 정성으로 치유한다? 이런 거 절대 불가능하더라고 결국 같이 정신적 문제 안고 가는 것밖에 못 봄
폭력적인 대응은 옳지 않은 게 맞겠지만 지금 쓰니가 그런 옳고그름을 갖다대서 따질 상황이 아닌 거 같아 많이 끝까지 도달한 상태인 거 같으니까 쓰니 자신을 너무 비난하지 마 그렇다고 동생을 비난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니까 그런 감정에 에너지 쓰지 말자
쓰니 지금 동생이랑 분리돼야 될 거 같으니 어떻게든 분리할 방법 찾아보고 무엇보다 쓰니 스스로를 잘 챙기는 걸 꼭 명심하자
그리고 좀 상황 진정되고 기회가 되면 쓰니 동생에게 사과하는 게 쓰니 자책을 좀 덜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잘 해결되고 쓰니 동생이 꼭 폭식증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쓰니가 더이상 고통받지 않았으면 ㅠㅠ

3개월 전
익인22
폭식증 전문가 수소문해서 입원치료나 통원치료 받는 게 나을 것 같다... 심각해보이는데 식탐을 본인이 아예 조절을 못하는데?
집에 있는 거 먹을 수 있지 근데 선물용이라고 말해놨는데도 식탐을 조절 못해서 먹어버린 거 보면 이제 자신이 몸을 컨트롤 못하는 거 같아 머리로는 안되는 거 아는데 알아도 손이 나가니까
왜 갑자기 폭식하게 됐는지 첫시작을 꺼내는 게 중요할 듯 아무한테도 말 못하는 뭔가가 있어보여

3개월 전
글쓴이
지금 21인데 기숙사 고등학교 갔는데 거기서 안 좋은 일 몇번 겪어서 폭식증 시작 된 건 나도 알아..근데 치료 받으면 받을스록 희망이 안 보여
3개월 전
익인22
아이고ㅠㅠㅠ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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