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출근 하나 봤는데 다른 작품 추천해줄 수 있어?

괴담출근이 엄~청 핫하다길래 한번도 안보던 웹소 첨이라 잘 안읽혀도 꾸역꾸역 봣거든 

근데 너무 재믺어서 주말에 끝까지 다봣어 ,,

다른 작품도 보고 싶은데 혹시 인기작? 유명하고 재밌는 작품 또 추천받을 수 있을가 ,.. 

대충 찾아봤을 땐 데못죽 얘기가 젤 많았는데 그거 빼구! 웹툰으로 먼저 봐버려서 보다가 아는 내용이라 흥미 잃을까봐 ㅠ 

장르 안가림!! 재밌으면 다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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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용하는 사이트가 어디야?

[글쓴로로]

카카페..? 상관없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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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페
31번째 말은 게임판을 뒤엎는다.
-TRPG기반의 판타지 소설이야. TRPG를 몰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몇십년째 같은 꿈만 꾸던 주인공. 사실은 그 꿈이 꿈이 아니라 신들의 유희장이었다는걸 알게되고 인간주제에 신을 사칭했다는 죄명으로 죽음을 당하려는 순간, 다른 신의 도움을 받아 꿈속에서 즐기던 보드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저승식당
- 주인공이 귀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주인이 된거야. 따뜻하고 정이있는 휴먼(?)스토리!

픽 미 업!
- 픽미픽미픽미업 이 떠오르지만 그거 아니고 게임판타지야. 주인공은 <픽 미 업>이라는 게임의 랭커인데 이 게임은 계정(일인 당 계정 한 개)마다 스토리도, 난이도도 달라서 운빨ㅇ망겜이라고 불리는데 이 게임속으로 주인공이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야.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 제목만 보고 양판소 아니야...하고 돌아서는데 제목만 넘으면 엄청난 몰입감에 빠져들게 될거야. 사실 배경도 양판소스럽긴 해. 갑자기 세상에 탑이 생기는 그런 흔한 판타지 배경이거든. 근데 주인공은 성공못한 찌질이. 맨날 나도 누구처럼 되고싶다 염불을 외우다가 SSS급 능력을 얻게되는데.. 조건이 죽어야 사용가능이야...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 로판이야. 여주 클라렌스 홀턴은 평민 출신의 기사인데 전쟁이 끝나고 아무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할거라면서 보장된 돈과 명예를 두고 떠나지만, 황태자, 기사단장, 천재 마법사, 최고사제가 그녀를 찾아 떠나면게 되는 그런 소설이야. 엄청 재미있게 읽었어!!

악녀의 문방구에 오지마세요!
-빙의물, 로판. 악녀에 빙의한 여주가 스토리에서 벗어나려고 돈을 받고 쫓겨나서 원래 꿈이었던 학교앞 문방구를 차리는데, 문방구의 어린 손님들이 여주의 짝을 찾아주려는, 아이들과 여주의 짝짝꿍이 엄청 재미있었던걸로 기억해!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
- 로판. 할아버지가 옛날에 사두었던 땅이 황궁으로 재개발되서 값이 올랐다구요? 근데 할아버지가 알박기하려고 그 땅으로 보내셨네... 특명! 땅을 팔지않고 지켜라! 여주는 그 땅에 원래 하고싶던 농장을 짓는데... 그 땅이 황궁 안이네... 황궁 안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거름 냄새... 땅을 팔라고 방문하는 사람들... 엄청 힐링되고 재미있어!!

전령새 왕녀님
- 로판. 천대받는 여덟번째 왕녀인 여주. 피난가다가 기절했다 깨어나니 전령새로 깨어났다?! 보통은 새로 변해도 알아듣는 사람이 나오던데... 여기 여주는 남주랑 꽤액!!꾸와악!! 구르르르... 하면서 소통해요... 물론 남주는 정상적으로 인간말을 합니다. 전령새로 만난 첫만남에서 라는 소리도 듣고요... 근데 어떻게 두 사람이 이어지게 될까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 로판. 게임 빙의물. 여주는 악역 공녀로 빙의를 했는데, 지금 게임 난이도는 실패하면 죽는 루트뿐이라 살려고 발버둥을 치고, 역하렘 공략 게임이라 누구와 이어지면 게임이 끝나겠지라고 생각한 여주는 가망없는 사람들은 빼고 집중적으로 한 사람만 파려고 하는데...어라..어째..일이 이상하게 흘러가네..?

남편이 미모를 숨김
- 로판. 남편외모가 괴물이라는 소리를 듣고 겁에 질려 결혼했는데... 외모가 차은우, 강동원...근데 남편눈에는 자신이 괴물로 보인다는데... 그래서 항상 미안한 마음에 여주와 이혼을 하려고 하는 남편...을 막기위해 계학과 집착을 하는 여주가 여기 있습니다. 엄청 가볍고 재미있어!!

나혼자만 레벨업
-예...그 나혼자만 레벨업 맞습니다. 지금 방영중인 애니 원작 맞고요. 주인공 성진우 혼자 레벨업하는 그거 맞습니다. 너무 유명하지만 그래서 추천하는 소설입니다만...웹툰이 너무 잘되어서... 근데 진짜 소설 재미있어..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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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
연극성 회귀생활
- 사실 앞에 카카페 추천? 이거 추천하려고 깔아놓은 밑밥이다. 이거야. 회빙환이 다있는 이 어둡고 침침하고 피폐한 이 소설을 보십셔. 어느 날 갑자기 주인공이 자신이 빙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빙의한 소설은 전생의 아내가 쓴 19금 피폐, 호러 소설. 너무 잔인해서 19금이된... 그리고 빙의한 역할은 능력도 없어서 주인공에게 얹어가면서 고구마만 잔뜩 주는 로열꼰대부장. 쓸모없는 인물이 아니라는 걸 어필하면서도 주안공 버스를 타보자 하며 연기하는데...어라..이거 스토리가 왜 이렇게 되는거지..?
세계관이 독특해. 세상은 동전의 양면처럼 되어있어서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와 일부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이면세계가 있는데, 이면세계에서는 현실세계의 사념이 크게 반영이 되어서 괴물이 되는거야. 현실세계에서 일부사람만 납치되는거고. 자세한건 소설을 참고하세요.

멸망이후의 세계
- '전독시' 싱숑작가님 작품! 엄청 심오한 철학을 담고있어. 내가 보는 세계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어서 나는 재미있게 봤어. 주인공이 난관을 해결해가는 방법도 재미있었고.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 흔한 양판소가 아닙니다! 빙의물인데... 음..어... 자세한건 소설을 참고하세요! 엄청 인물간의 케미도 좋고 전투씬이 엄청 재미있어! 엄청 상세하게 묘사를 하셔서 그 분투가 잘 느껴지고 엄청 흥미진진하게 읽었어. 보다가 울기도 하고...

아카데미에 위장취업을 당했다.
- 주인공은 변장술의 달인겸 환생자야. 그래서 다른 사람으로 변장을 하고(그래서 이름들이 다 아는 소설 속 인물이나 사람의  이름) 기차에 오르는데 어이쿠! 테러에 휘말려서 동승객은 죽었고 내 변장은 벗겨졌네? 어라? 근데 나를 동승객으로 착각한다? 그럼 이용해야지...동승객이 아카데미 신입 교사라구요?? 근데 사실은 흑막조직의 간부라구요??? 근데 주인공인 내 신분은 들어나선 안되는데?

갬블링1945
- 작가가 무려 대학교수입니다.. 엄청난 고증과 흡입력을 자랑합니다. 단점은 작가가 시즌1 완결 때려놓고 시즌2가지고 안돌아와요... 배경은 일제강점기. 도박으로 독립운동을 하는 이야기가 보고싶다? 일본인들을 농락하는 이야기가 보고싶다? 이리로 오십셔. 주인공 매력 엄청 나요. 

슬기로운 문명생활
-빙의물...인데 신의 입장에 빙의한 독특한 시점의 소설이야. "로스트 월드" 는 신이되어 종족들을 원시문명에서 현대문명으로 이끄는 게임인데 그 사이사이 다른 신과의 신앙전쟁, 연합 등등의 있는 게임이야. 근데 이 게임이 정식판으로 운영된다네? 신나서 예를 누른 주인공. 다른 세계로 갔다? 신이되어 게임을 진행하거나 이 기억을 잃고 다시 돌아가거나. 게임을 진행하면 포기할 수 없고 신다운 최후를 맞는 대신 우승하면 한 세계를 가질 수 있다.
이 소설의 흥미로운 점은 문명이 어떻게 발달되는지를 볼 수 있다는거... 역사지식이 늘어요... 여기 파충류인데...세종대왕같은 애도 나오고요... 신들간의 암략과 연합도 흥미진진해요.

[로로1]

내가 돈을 쓰면서 끝까지 본 소설 중에서 추려서 적었어. 물론 요즘 웹소설->웸툰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웹툰으로 본게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진짜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들이고, 완결이 난 소설들로만 추려봤어(갬블링1945 만 빼고...) 아마 괴출도 재미있게 봤다면 연극성 회귀생활도 재미있지않을까...?싶어.

[로로2]

나도 댓글보고 읽으러감 ㅋㅋㅋㅋ 고마웡

[로로1]

ㅋㅋㅋㅋㅋㅋ 취향에 맞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