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나 경제력이 아쉬운 남자와 결혼.. 고민이야

우리집이 어릴때 집안 사정이 안좋았어서 가난하거나 부족하게 사는게 싫어 ㅜㅜ 

근데 지금 애인 중소기업 사무직이라 경제력이 좀 아쉬운데 이것만 빼고 보면 정말 최고거든 성격도 잘 맞고 누가봐도 바른 사람임

애인 직종은 유아휴직 당연히 못쓰는 그런 곳이야 

나이도 슬슬 차니까 너무 고민이다,,,

[둥이1]

진짜 어렵고 현실적인 고민이네

[글쓴둥이]

애인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 더 고민돼 이거 하나 믿고 결혼해도 될까

[둥이1]

나도 쓴이랑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나는 안헤어질거고 계속 만나다 결혼하려구..~

[둥이2]

본인은?

[둥이3]

둘이 합쳐서 얼마정도 벌거같아??

[둥이4]

더 경제적으로 좋은 사람 만날 자신 잇으면 헤어져야지

[둥이4]

너가 능력이 된다거나 외모가 좋디거나

[둥이5]

너보다 못버는거면 헤어져 비슷한데 고민하는거면 양심 없는거구ㅎㅋ

[글쓴둥이]

내가 더 버는데 인센이 많은 직업이라 내가 애 낳고 휴직하면 어려워질까봐 걱정임

[둥이6]

니가 많이벌면 되잖아

[둥이7]

뭐 빨리 애낳고 할거아니면 사람보는게 좋을듯? 중요성느껴서 이직준비하고 그런사람 은근 흔하잖아

[둥이8]

성실하고 경력 쌓이는 업무기만 하면 난 괜찮은 것 같은데

[둥이9]

이직 생각은 없대?

[둥이10]

그 사람 놓치면 배나온 돌싱이랑 만나야할것같은 분위기네

[둥이11]

돈 잘버는 사람은 많아도 인성 좋은 사람, 나랑 잘 맞는 사람은 잘 없어

[둥이12]

222

[글쓴둥이]

같이 있으면 재밌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사람이라 놓치면 후회할거 같은 느낌 ㅜㅜ

[둥이11]

쓰니가 느끼는 게 맞아. 후회할 것 같으면 분명 나중에 후회할거야. 살다가 잘 풀려서 이직할 수도 있는거고, 사람 일 몰라. 믿고 가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쭉 가.

[글쓴둥이]

조언 고마워 잘 생각해볼게

[둥이46]

2

[둥이13]

경제력을 떠나서 육아휴직 못쓰는거 진짜 단점임 노노노노노논

[둥이14]

단순 현재 연봉만 따질게 아님 부모님 노후 준비/ 매달 생활비 드려야하는지 지원 여부/직장에서 자녀 학자금 지원/ 결혼 시 부모님 지원 가능 금액 등등 잘 따져봐..
나는 상대가 본인 연봉은 꽤 높은데 부모님 노후랑 생활비 때문에 고민햇어 지원도 당연히 못받고

[둥이55]

그래서 헤어졌어?

[둥이14]

아니 근데 결혼은 안할거야

[둥이111]

이게 진짜 도움되는 댓같아.. 부모님 노후 준비 안된 게 당장 월급 적은 것 보다 훨씬 커...

[둥이15]

너가 여자야?

[둥이16]

너가 감당할지 말지 고민해봐야겠네

[둥이17]

우리 아빠 돈 잘 버는데 아빠 보면서 결혼할 땐 돈 잘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게 참 많다는 걸 느꼈어
돈은 빚만 없으면 되는 거 같아

[둥이18]

많이 만나다 보면 잘맞는 남자는 많음. 돈 많고 잘 맞는 남자도 있을거야

[둥이19]

그냥 혼자 살아 애낳지말고.

[둥이87]

조선족이냐 너

[둥이102]

나도 조선족은 인식이 안좋긴한데 갑자기 왜 조선족?

[둥이20]

딩크는 어때?

[둥이41]

22

[둥이21]

헐 나도 요즘 이 고민 중
솔직히 나보다 내 가족들이랑 주변에서 더 말릴거 같아서 그것도 무시 못하겠네

[둥이22]

주위 기혼자들한테 물어보는게 진짜 솔직한 답 나올거야.. 난 가난이 대문열고들어오면 사랑이 창문으로 도망간다는 말 믿음

[둥이23]

결혼은 하고싶지만 부족하게 사는게 싫어
= 결혼 하지말던가 니가 두명 이상 먹일정도로 충분히 벌어 그럼

[둥이25]

이직할수도 있잖아

[둥이26]

쓴이가 육아휴직 쓸동안 어려워질게 고민이면 돈을 충분히 저축해놓고 아기 가져도 됨. 돈만 보고 만났다가 그 돈이 어쩌다 없어지면 가정이 유지가 안됨...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빚만 없어도 둘이 잘 모으고 잘 살거야. 윗댓 말대로 돈만 많은 사람은 많음. 그거만 보고 시집가는 사람도 물론 많겠지... 다 해당되는 유니콘은 잘 없음

[둥이27]

나도 딱 이런 상황인데 헤어짐
같이 결혼계획 노후계획 해봤어? 통장 오픈하고!
난 양가 부모님 병원비, 요양 등등까지 계획했는데 얘는 결혼, 애까지 생각이 있어도 미래 생각을 구체적으로 안했더라고ㅜ.. 어떻게든 되겠지 마인드..
뭔가 거기서부터 난 어긋나기 시작함ㅎ

[둥이28]

1. 부모님 노후준비가 되어있는지가 제일 중요할 것 같아
솔직히 쓰니랑 남친이랑 월급 합치면 애낳고 살아도 괜찮은 정도 아냐?
근데 남친 부모님이 노후대비안되어 있어서 돈 계속 드려야 하면 이건 힘들지....
노후대비되어있으면 쓰니네만 잘 살면 돼서 괜찮구

2. 남편이 육아휴직은 못쓰더라도 야근없고 조퇴/지각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지도 중요
육아같은 경우엔, 어쩔 수 없이 쓰니가 1년~1년 반 육아휴직하고(이때는 그래도 1년간 육아휴직 수당나오니까) 아기 어린이집 보내면서 복직하면 될 것 같아
쓰니가 육아시간 쓸 수 있으면 육시 써서 아기 등하원시키구. 대신 아기 급한일 생겼을 때 남편이 조퇴 지각같은거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가 중요...
아니면 진짜 일하면서 육아까지 쓰니가 다 해야함

[둥이30]

어릴 때의 가난은 가족 탓이고 어쩔 수 없는 것이만
계속 가난하게 사는 것은 내 탓이라고 생각함 나는...
그래서 나이가 좀 있는게도 경제력이 없다?..
그냥 나는 정떨 포인트더라고 ㅠㅠ...
나 진짜 어렸을 때 기초생활수급자 수준이었거든
그래서 미친듯이 내 능력 올리는 거에 집중해서
서른되기전에 1억도 모으고
지금은 괜찮게 살고 있어... 그래봤자 못사는 축에 속하겠지만

[둥이31]

모든 사람이 부족한 점 하나씩은 있습니다...
성실하고 잘 맞으면 게임 끝났다 생각하는데 😓
경제력이라는게 언제든 바뀔 수 있는거고

[둥이32]

이건 근데 누가 더 벌어서 충당하고 그런 문제가 아니야 쓰니는 경제력을 중요시하는 사람인데 상대방은 그런 문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는 거잖아 연봉 늘려가고 자기 능력 키우는 데에 시간 쓰고 하는 것보다 다른 데에 가치를 더 두는 거면 애초에 둘이 같이 살기 어려울 정도의 성향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거임 대화를 많이 해봐

[둥이33]

22 경제적 상승욕구가 없는 사람이면 쓰니가 감당하기 힘들거임
이해심 많고 다정한것도 나중에 쓰니가 생각하기에 좀 더 실속 챙기면 좋은데 못하는 미련퉁이로 보여..

[둥이42]

33 쓰니 가치관에 맞는 상대를 만나야돼 안그럼 맨날 싸우고 상대 원망하게됨..

[둥이34]

너가 돈으로 케어가능하면 그대로 가고 아니면 빨리 정리하는거 추천.. 주변에 딱 너랑 똑같은 마음인 사람 있었는데 결혼해도 그거 아쉬운건 안변하더라

[둥이35]

어차피 헤어져도 후회, 안헤어져도 후회하게 될거임. 너가 뭘 더 참을 수 있는지만 고민해

[둥이36]

당장 돈 못 버는건 괜찮은데 아예 그런쪽으로 개념이 없고 그냥 대충 한달 벌어 한달 살아도 ㄱㅊ~ 이런식이면 곤란하지

[둥이37]

결혼 전에 이직권유 해보지 사무직 경력으로 좋은 곳 넣어볼수 있잖아

[둥이38]

쓰니랑 남친 몇살인지 궁금....

[둥이40]

고민이 되면 결혼은 더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

[둥이41]

혹시 몇살이야? 결혼적령기면 헤어져야지..
돈문제로 계속 부딪혀.

[둥이39]

본인이 해답을 알고 있네
가난하게나 부족하게 사는게 싫다고 본인이 이야기했네
그런데 애인을 보면 부족하게 살게될것 같다는 말이지? 본인이 노력해서 같이 잘 살 마음은 없고?
그럼 헤어져야지 뭐

[둥이44]

하지마 일단 본인이 그 생활 못견딜거잖아

[둥이45]

가난이 대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이 창문으로 나간다는 말도 있잖아
여기 인티 아직 나이 어린 애들 많아서 객관적으로 바라보지를 못하는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생각해 봐야할 것 같음
지금 당장에 연봉 얼마인지가 아니라
그 집 부모님 노후대비는 어떤지,빚은 있는지, 미래가 어떤지 냉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한듯
본인이 경제력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성격 잘 맞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도 없음

[둥이39]

다 좋은데 딱 하나가 걸린다는건 그게 제일 큰 문제라는 거지
결혼할 마음이 생긴다면 다른건 부족해도 이것하나만은 괜찮은 사람이라서 같이 살 용기가 생기는거지

[둥이47]

그럼 너가 돈벌고 남편보고 애키우라하면되겠네

[둥이66]

요즘은 다 맞벌이임 한쪽이 돈을많이 벌어와야 마음 놓고 가정주부 시키지 경제도 어려운데 애까지 낳을거면서 가정주부할 생각 하면 안 됨

[둥이66]

요즘은 다 맞벌이임 한쪽이 돈을많이 벌어와야 마음 놓고 가정주부 시키지 경제도 어려운데 애까지 낳을거면서 가정주부할 생각 하면 안 됨

[둥이99]

임신~출산 기간 동안 수입 때문에 고민하는걸수도

[둥이48]

와,,,진짜 나랑 하나부터 열까지 똑같은 고민글이야ㅠ 나 30인데 이제 헤어져야하나 참고 결혼해야하나 고민의 기로의 섰어... 애인은 회사복지도 엉망이라 육휴같은 건 꿈도 못꿔서 애기 낳으면 나혼자 키워야하거든? 그래서 딩크 말해봤는데 그건 싫대.. 뭔 대책도 없이 저러니까 이제 슬슬 지침

[둥이49]

가난이 대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이 창문으로 나간다는 말도 있지 ... 경제력과 결혼은 현실적인 문제야

[둥이49]

쓰나 나는 궁금한게... 단순히 경제력만 없어? 아니면 비전이 없어??
발전가능성이 전혀 없어? 사람이 배울점도 없고,, 비전도 꿈도 목표도 답이없으면 헤어지는 게 맞고...
지금만 경제력없고, 항상 발전하려고 노력하고(이직을 위한 공부, 준비 등)
배울점 많고, 포부있고, 욕심있고, 부지런하고, 성장하려하는 사람이라면 계속 만나봐도 좋을 것 같아

[둥이110]

맞아.... 나는 지금 당장 가난해도 열심히 살려는 의지가 있고 끊임없이 공부하규 도전하는 사람이면 계속 만날듯 근데 현재에 만족하면 난 포기...

[둥이50]

난 경제력만 있는 남친 만나는 중인데
난 스테이크 썰고 앞에서 입 꾹다물고 코인보는 남친 보고있으면 진짜 장난 아니게 외롭다
난 조만간 끝내려고

[둥이51]

돈이 없으면 사이가 좋아도 사이가 안 좋아져
사람들이 덜 사랑해도 조건 보고 선택하는 이유가 그거야
지금이야 젊으니까 어떻게든 더 아끼고 더 벌면 되는데 나이들면 병원비 등 나갈 돈은 많은데 그만큼 더 벌긴 힘들거든

[둥이52]

솔직히 안됨... 결혼은..

[둥이53]

경제관념이 쓰니랑 안맞는 사람이면 생각해보라고 하겠는데, 사치한다거나 이런게 아니고 단순히 현재 경제력부족인거면 난 결혼하라고 하고 싶음. 둘이 같이 열심히 모으면 그거 나름대로 괜찮을껄

[둥이54]

결혼은 현실인지라... 경제적인 게 부족하면 서로 싸울 일 많아지고 힘들걸ㅠ 더군다나 쓰니가 육아도 전적으로 해야 하는 것 같은데 돈은 더 잘 번다니...

[둥이56]

이건그냥 너가 더노력해서 돈더벌자~란마인드가 편해 근데 아이생각있으면 좀더 고민해봐.일단 쓰니가 낳아야하는거라 남편쪽이 경제력이 부족하면 힘듬

[둥이57]

나두 남자친구보다 내가 잘 벌고 쓰니랑 가치관 똑같음. 같은 이유로 알게모르게 스트레스 받았었음. 남자 친구네 회사는 초봉도 적은 직종인데 인상률도 적음 ㅠㅠ 근데 (우린 딩크라) 둘이 살기 전혀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고 남자친구가 커피 사마시는 거 외에는 소비도 없어서 나는 결혼하려고해.

[둥이58]

당장에 돈 보다도 돈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인지 어떤 계획과 생각이 있는지 난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봐 그거없으면 평생을 가도 가난해지기 쉽거든.. 결혼을 할때 외모도 보고 그 사람의 말하는 스타일이나 태도 등 다양한걸 보지만 경제력은 안본다? 이건 좀 너무 아마추어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해

[둥이59]

내 친구 그래서 헤어졌걸랑 그리고 헤어진 달부터 2달 내내 소개팅만 5번 했는데 잘 된 사람 한 명도 없고 결국 그 전 남친이랑 재결합해서 바로 6개월 뒤에 예식장 잡아놈ㅋㅋㅋㅋㅋㅋㅋ
성격 잘 맞고 같이 있으면 재밌고 바른 사람 앞으로도 찾기 어려울 것 같대 그래서 아싸리 결혼까지 후다닥

[둥이60]

나랑 똑같아

[둥이61]

솔직히 경제력 중요함 단순 돈 뿐만 아니라 거기서 파생되는 사소한 문제들 .. 양가 부모님 , 자녀 , 생활 , 여행 등등 안맞으면 어쩔수 없음 ㅜㅜ

[둥이62]

너가 돈을 많이 벌어서 널 좋아하는 건 아니겠지? 여자 육휴 들어가면 개차반되는 사람 많아서.. 걱정돼서 그럼

[둥이63]

나도 최저임금 주는 중소기업에서 지금 남편 처음 만났는데, 연애 3년 하고 결혼할 때 되니까 회사가 진짜 급여도 적고 야근도 많고 했어서, (나 첫 해에 연차 하루 써봄..ㅎ)
같이 이직하고 결혼하자고 해서 이직 준비 시작함.
그때 우리 고향이 소도시 지방이라 일자리가 없어서 전 구역으로 봤었어.
그렇게 남편은 연고 없는 타 지방의 중견회사로 이직하고, 이후 나도 그에 맞춰서 그 지역의 회사로 이직했고. 그렇게 하니까 둘이 집도 마련하고, 경제력도 갖춰나가지더라.
그리고 이 모든게 가능했던게, 진짜 결혼 후 둘이 사는게 너무 재밌고 남편 성격이 나랑 맞아서 거의 매일매일이 행복해.
결혼 전에 경제력 걱정되는거 맞는데, 그것 때문에 바로 헤어짐을 고려하는 것보단 둘이 어떻게 살 것인지를 먼저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해.

[둥이101]

너무 좋다… 같이 발전하는 삶 최고야 멋있엉

[둥이64]

무조건 돈 봐라

[둥이65]

난 부모님쪽 노후대비랑 혹시나 물려받을꺼 중요한듯ㅜㅜ노후대비 안되있으면 아무리 좋은남자라도 도망가라

[둥이67]

난 결혼했는데, 솔직히 경제력 무시못해.. 직업 중요함 ㅠ

[둥이68]

지금 그거 하나 딱 걸리지만 결혼하면 그거 뿐만 아니라 걸릴게 수두룩

[둥이69]

와 나도 이거때문에 고민이야..솔직히 내가 평균 이상으로 잘 벌어서 살아가는 데에는 걱정은 없긴한데 난 나랑 비슷한 급으로 원해서 더 고민..근데 경제력 평범한거 빼곤 다 여태 만났던 남자들 중에 최고라 너무 고민 돼,,,

[둥이70]

경제력은 언제나 바뀌는 거라서 사람 보고 결혼할 듯..

[둥이71]

나는 내가 어렵게 자라서...우리집은 돈 빼고 모든게 완벽했거든 부모님 가정적이시고, 우리한테 헌신하시고 너무 감사한 일이긴한데...솔직히 돈이 없어서 너무 힘들고 자존심 상하는 사건이 많았어..그래서 난 남자 볼때 경제력 혹은 그 사람의 잠재력 되게 중요하게 보는거 같아. 갑부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나랑 비슷하게 혹은 나보다는 조금이라도 많이 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물론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ㅠ

[둥이72]

쓰니 직업은 뭔데?

[둥이95]

222 넌 직업이 뭔데

[둥이73]

중소기업 사무직에 만족하느냐의 차이 그정도에 만족하는 사람이면 발전이 없어서 싫어

[둥이74]

너무 없는거 아니면 하나만 잘 키우고 사는것도 괜찮아
돈이야 많을수록 좋겠지만 살아보니 제일 중요한건 사람이야 착하고 배려심 많고 성실한게 최고야
안그런 사람이 주변에 보면 너무너무 많거든 ㅠㅜ

[둥이74]

인성 쓰레기 만나면 인생 지옥 되는거야ㅠㅠ 결혼 전엔 티 안나고...
돈때문에 이혼하는건 거의 못봄

[둥이75]

경제력은 나중에 이직하면서 키울 수 있음
하지만 인성은 못 고침
바르고 잘 맞는 남자면 놓치지마 ㅠㅠ

[둥이75]

돈 아무리 잘 벌고 물려받은 재산 있어도 코인 주식 또는 헛짓거리로 날리는 사람 꽤 많음
이제 결혼 준비 생각하는 사람이면 아직 젊으니까 경제력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생각해..!

[둥이76]

현실적인 문제라 만나라 마라 하긴 어렵지만 .. 나라면 ㄷ내가 조금 힘들더라도 좋은 사람이라면 그대로 만날것 같아 그다음 사람을 누구 만나게 될지도 모르고 ..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라 난 그렇게 생각해 물론 돈 잘벌면 더 좋겠지만..

[둥이77]

육아휴직 얘기 있는거보면 결혼하고 애도 낳을 생각인가보네 그럼 비추 ㅎ 그냥 좋은사람이랑은 연애만해 내 경제력이 있어도 한쪽이 기울면 힘들어

[둥이79]

남자 집안은 어떤데? 집안이 좀 유복한 편이라면 괜찮은데 ㅠ

[둥이80]

ㄴㄴㄴ 경제력이 기본임 아님 걍 혼자살지 ㅋ

[둥이81]

진지하게 고민될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도 나보다 못 버는 사람 만났는데 내가 안정적이고 내가 잘 버니까 걍 결혼해서 살거든.
한쪽이라도 잘 벌면 될거같은데 내가 능력을 올리는건 어떨까?

[둥이82]

하면안됨

[둥이82]

개고생임

[둥이83]

아무리 잘 맞아도 돈문제 생기면 그때부터 힘들어짐 예민해지고

[둥이84]

그런 남자랑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사는중.... ㅎㅎ 결혼하자마자 코로나 오고 그때 직격타 맞아서 남편 100벌었어 1년간 . 물론 나도 벌고 있어서 둘이 사는데는 그럭저럭 살았음 지금은 아기낳고 돈 열심히 모으고 즐길것도 줄기먼서 잘 살아 남편 진짜 가정적이고 좋은 사람임 난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돈 정말 중요하지만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엄청난 부자가 목표가 아니라면 좋은 사람 맞는 사람 만나서 소소한 행복 정말 좋더라

[둥이84]

여기서 말하는 돈문제는 손가락 빨 정도인거 같고 너무 넘치지 않고 적당히만 되도 잘 살수 있는거 같애

[둥이85]

육휴가 안되면 좀 에반데...

[둥이86]

나도 고민중인데 ... 나는 근데 미래가 안보이니까 점점 마음이 식는것같아서 정리하려구

[둥이88]

부모님 노후는 잘 되어있으신지 모아둔 돈은 얼만지 돈관리 어케하는지 종합적으로 따져봐
아는 지인이 둘이 엄청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가진 것도 없고 벌이도 시원찮아서 본인이 모은 돈으로 시아버지 차 바꿔주고 뭐만하면 돈 달라해서 힘들다더라 남편은 정말 사랑하지만 돈 때문에 힘들대
아직 애도 없는데...
잘 생각해봐 딩크로 살든, 남편 연봉 상승 할 수 있는지 잘 따져보든...

[둥이90]

사람 쓸애기같다는 소리는 많아도 돈은 ... 어떻게든 살아지지 않을까

[둥이91]

결혼은 현실이야 암만 사람 좋아도 돈을 아예 안 볼 순 없어
본인이 본문에 이미 적어놨네 경제력 중요하다고. 서로 경제관념이 맞는 지부터 대화해봐야 할 듯

[둥이92]

안돼

[둥이93]

나랑 상황 똑같은데 둘다 부모님 노후 보장 되어있기도 하고 후회할 것 같아서 나는 할 수 있음 하려고

[둥이94]

너무 어렵다.. 나도 같은 고민 중이라 공감

[둥이95]

너는 직업이 뭔데?

[둥이96]

진짜 어렵고 함부로 뭐라 말 못하겠네… 근데 남자든 여자든 몸 건강하고 성실하면 어떻게든 먹고 살 수 있더라 잘 판단하길

[둥이55]

나랑 똑같네 나는 개발자라 월 410정도 받는데 남자친구는 사무직이라 210? 정도 받아
그래도 계속 도전하고 개발하는 모습이 보여서 그냥 둘이 살기엔 괜찮겠다 싶은데
우리집은 부모님 노후가 완벽하게 되어있고 상대는 부모님 노후가 완벽하게 안되어있어서 미래가 불투명하긴 해 ㅠ 기적을 바랄뿐

[둥이55]

나도 포기못하는 이유는 둘이 있으면 편하고 재밌고 그냥 든든해가지구... 인성바르고

[둥이97]

너가 얼마 버는데? 너가 많이 못 벌면 ㄴㄴ임

[둥이98]

인생은 진짜 알 수가 없어서 지금 풍족해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인데 시작부터 그런 부분에서 고민이면 현실적으로 결혼 못하는게 맞아 그래도 그거 이상으로 사람이 좋으면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사는거고

[둥이100]

중소 사무직인데 2세 계획이 있어?

[둥이103]

출산 계획 있으면 남자 경제력은 생각보다 더 중요함... 짧게든 길게든 여자가 임출육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못 하게 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진짜 중요해ㅜ 그리고 결혼은 진짜 경제공동체가 되는 거라서 경제 문제는 더 크게 와닿음. 애초에 인생사에 돈 없어서 생기는 문제가 대부분인데 부부생활도 인생사의 한 부분이라 당연히 돈 문제가 대부분임. 근데 기본적인 경제력 되면 웬만한 문제는 그냥 발생도 안 하고 물 흐르듯 간다고 생각하면 됨. 물론 경제력만 봐서는 안 되지만, 쓰니가 지금 만나는 그분의 급여와 내 급여(임출육 기간도 고려)로 큰 다툼 없이 그냥 감수하면서 살 수 있겠다 싶을 때 결혼해.

[둥이104]

쓰니도 비슷한 상황인 것 같은데 남자한테만 그걸 바라면 안되지

[둥이108]

22

[둥이105]

아무리 찐사라해도 남자가 여자보다 많이 벌어야한다고 생각함…결혼은 현실이니까

[둥이106]

나도 경제력 하나 아쉬운데 2달 뒤에 결혼해 우선 직장있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이만큼 편하고 보기만 해도 웃음 나오는 사람 또 못만날거같아서 돈은 있다가도 없을 수도 있지만 이사람은 어디가서 또 못만날거같어

[둥이107]

아이 계획 있으면 이런 고민할 법도 하지... 둘중 하나가 뛰어나게 벌이가 좋은게 아니면 특히 더 그럼... 누구 하나가 그만두고 애를 볼 수 있는 상황이 못되잖아

[둥이108]

너랑 비슷한 급이면 그냥 만나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거임...돈은 결혼하고 같이 모아가면 돼 너도 경제력 비슷하면서 상대한테 바라는 게 맞아?

[둥이109]

육휴 못쓰는곳 생각보다는 꽤 있음 내주위에 친구들 남편들 중소는 아내출산하면 휴가 2~3일이 전부였음 육아휴직은 아예 불가능. 근데 다 잘살긴함 경제력 아쉬운데 양가부모님 노후준비 되어있는 상태면 솔직히 정말 찐사면 하는것도 가능하긴한데 여유롭게 사는건 힘들 확률이 많이 큼

[둥이112]

이미 도움되는 댓글들은 많으니 참고하면 될거같고 나도 결혼은 진짜 현실이라 생각해서
돈뿐만이 아니라 육아휴직 쓸 수 있는 환경인지 이거 진짜 중요한거같아 2세 생각 있으면

[둥이113]

ㅎㅎ.. 나 전문직인데 비전문직 회사다니는 남친이랑 너무 잘맞고 다정하고 이뻤거든? 근데 주위에서 안좋은 소리 너무 많이들었어.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울집 노후도 안되어있고 남친네는 애매하더라고. 애까지 낳으면 내가 힘든몸으로 돈벌러 가야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턱 막히더라. 그래서 헤어짐...

[둥이114]

너무 잘 맞는 사람이랑 헤어졌는데 후회 안해?

[둥이113]

후회 처음엔 많이했지. 근데 연이 아닌가보다 하는중. 근데 웃긴건 당장 내일 죽는다면 보러가고싶어. 그냥 뭐.. ㅎㅎ

[둥이114]

글만 읽어도 슬프다.. 현실이 정말 큰 부분이구나

[둥이115]

결혼은 현실이니까 .. 너무 어려운 고민이다.. 나도 경제적으로 풍족한 집은 아니여서 상대방 재력을 더 볼려고 하는 면도있음.. 근데 돈이 여유가 넘쳐나도 사람 됨됨이가 제일 1순위고 2순위가 돈인거라.. 돈이 많아도 안맞으면 이혼하고 사랑이여도 돈이 없으면 이혼하는데 쓰니가 어떤 선택을 해야 덜 후회가되는 방향으로 선택해야 된다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