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연락하면서 만난건 한번이고 원래 저번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상대방 개인사정으로 당일 파토내고 그래서 이번주에 보기로 했는데
연락이나 전화는 그래도 자주 했는데 항상 내가 먼저 하는 느낌 들고 약속도 내가 먼저 잡았거든(상대방이 파토냈는데 결국 내가 보고싶어서 먼저 또 약속 잡았어)
계속 상대방에 비해 내가 마음이 크니깐 아쉬운 소리 내려다 썸일때는 아쉬운 소리 하면 끝나는게 맞아서 참았거든
그러다 토요일날 상대방이 집에만 있던 거 알았는데 4시간동안 연락을 안 해서 한번
많이 바쁜가 보다ㅜㅜ 라고 보냈는데 그제서야 몇분 안되서 낮잠 자고있었다고 연락 오길래
그순간 이 관계에 현타가 와서 읽고 답장을 안했거든
근데 상대방도 그 후에 연락 안 온거 보고 이 관계는 나만 놓으면 되는거였구나 싶어서
속이 좀 편하면서 자존감은 떨어진 미묘한 기분 ㅠㅠㅠㅠㅠ
그냥 어디다 말 할 곳 없어서 여기다 주절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