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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꿈이 '현모양처' 중에 '양처'인데.. ('현모'는 될 자신이 없어 아이한테 너무 많은 걸 바랄 거 같아 ㅋㅋ)

그 외 하고 싶은 일은 트럭커 (몇 시간이고 죽치고 앉아서 운전하는 거 잘하고 좋아함), 군인 (생각 없이 몸 움직이는 거 좋아함, 매우 꼰대라서 부당한 지시도 잘 따를 자신 있음) 이런 거..

집안일 좋아하고 요리 환장하고, 특히 요리 재료 준비하는 거 손질하는 거 뒷정리하는 거 정말 좋아함 최대한 머리에서 상상력을 뽑아내지 않는 걸 선호..

근데 대학교도 좋은 곳 나왔고 전공도 공학이고 지금은 박사 받아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중...

연구가 체질에 맞지도 않고 공부 좋아하지도 않는데 잘해서 여기까지 와버렸고 매몰비용 따지다가 돌이킬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해버렸움

군인은 나이도 지났고 결혼할 사람도 딱히 없고 이제 남은 건 트럭커 뿐 10년 뒤 트럭커 되어서 돌아올게 후후



 
익인1
원래 일은 좋아하는 거 아니고 잘하는 거 하라 그러던데. 보통 좋아하는 걸 잘할 확률이 높으니까 좋아하는 것부터 찾으라 하는 거라구. 잘사는 거라고 생각혀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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