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언니 내 가족이지만 객관적으로 진짜 정말 예쁘고(중고딩때 내가 질투했었어..ㅠ 동네에서 유명했고 다른 학교에서도 보러왔어) 공부도 엄청 잘했어서 서울대 들어갔거든
언니 골드만 다녔다가 지금은 박사과정하고 있어
아까 결혼 얘기 오가는 남자친구 부모님 뵙고 왔는데,그분들이 여자가 가방끈이 길어서 뭐 어쩌고저쩌고 했나봐
언니가 울면서 집에 들어와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는데 말도 제대로 못하더라. 너무 굴욕적이었다고 계속 울어
우리언니가 대체 뭐가 못났다고 이렇게 힘들게 하는거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