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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6l
내가 24년 연말에 독감걸려서 진짜 저번주쯤? 잔기침까지 싹 없어졌을 정도로 오래 독감을 앓았거든? 너무 아팠어 ㅋㅋㅋ 근데 언니 조카가 이제 3개월차 접어드는데 건강에 엄청 신경써서 아직 우리 엄마만 조카를 봤고(시댁 어르신들은 한번도 못봄 ㅋ큐ㅠ) 아빠는 담배핀다고 탈락, 나는 약속있거나 어디 나가기 전에 오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이번주에 드디어 조카를 보러가는데 나보고 또 독감 안걸리게 조심하라고 계속 그러는거야..내가 뭐 망나니처럼 싸돌아다니는것도 아니고 걍 찌든 회사원이거든? 회사-집 만 함.. 근데 계속 그렇게 주의주는게 오늘까지 계속되니까 좀 기분이 안좋아..걍 별 말 안하긴 했는데 대답하기도 싫어서 읽고 말았다ㅠ 하 내가 너무 속이 좁나...


 
익인1
계속 그러면 진짜 듣기 싫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말을 언니께서 하시는겨?
난.. 계속 그러면 "아, 알았다. 적당히 말해라 진짜 ㅋㅋ 노이로제 걸리겠다. 그게 뭐 조심한다고 안 걸리고 조심 안 한다고 걸리나. 누가 보면 내가 독감 걸리고 싶어서 걸린 줄 알겠네." 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계속 그러면 "아, 나 안 갈래." 하고 안 갈 듯 ㅋㅋㅋㅋㅋ

8일 전
글쓴이
응 언니가...ㅠ사실 위에 익인이가 써준 말 딱 내 심정이야 ㅋㅋㅋㅋ 가뜩이나 억울해 죽겠는데 무슨..예비병균(?)취급하는거 같아서 맘이 상했어 ㅋ큐ㅠ
8일 전
익인1
그럴 만도..
생각해 봤는데 만약에 조카 보고 왔는데.. 조카가 아프면.. 속 시끄러울 것 같아서.. 안 가는 게 나을 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가 어려서 예민하신가 보다 지금 많이

8일 전
글쓴이
에효 그러게 그냥 나도 맘 편하게 안간다고 할까봐ㅠ
8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일 전
글쓴이
그렇긴 한데 ㅋㅋㅋ어휴 그래도 조카 볼 생각에 기대중이었는데 마음이 복잡해짐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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