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들어서 축축 쳐지고 힘들다 말하니 선생님이 약을 좀 바꿔주셨거든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그거 먹고 막 일이 너무 잘되고 힘도 나고 진짜 좋은거야
아침에도 5시 되면 눈 번쩍 떠짐
밤 12시에 잤는데 ㅋㅋㅋㅋ ㅠ
그러고 운동갔다가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사부작사부작 뭐 하고...
대신에 막 안만나던 사람만나고 답지 않게 말 많아지고 그런건 있었음
헤헤 넘 좋다 ~! 이러면서 다음에 병원 갔을 때 이야길 했더니
선생님이 이것저것 물어보시곤 경조증 증상이 의심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나는 진짜 아무생각없이 넘 좋다!! 이러고 있었는데...
약 바꿨음 ㅋㅋㅋㅋ ㅠ
살면서 중증 우울증인 내가 경조증이 될 줄은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