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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좀 민감한 얘기일 수도 있는데
애인이 모텔이나 허름한 데 싫어해서 안 다니고 집에서 했는데 요즘 집에서 보자는 말도 없고 먼저 얘기해도 다 이번엔 나가서 놀자 하길래 아 싫은가보다 하고 존중했거든
근데 며칠 전에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니

우리가 친구랑 뭐가 다르냐 요즘 우리 관계도 없지 않았냐
난 이런 건 그래도 남자가 먼저 얘기해주면 여자가 못 이기듯 따라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아무데나 가는 건 싫다 했었던 거 맞다 근데 그냥 내가 원래 까다롭다

이런 얘기 하는데 좀 멘탈 깨지거든
내 딴에는 존중하고 배려한 건데… 왜 저런 말을 했지 싶고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해?


 
익인1
그래도 좀 어느 정도 깔끔하고 좋은 숙소가서 하고 싶었던거 같은데?
모텔이나 허름한데는 당연히 대부분 여자들이 싫어하고... 집에서만 하려고 하는 것도 가성비 따지나 싶어서 아마 생각많았을듯.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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