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팅 오지는 사친한테 나도 관심생겨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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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래놓고 내가 다가가면 피할수도 있겠지?..ㅋㅋㅋㅋㅋ ㅠ

나는 맨날 그냥저냥 받아줄듯말듯 즐기다가

최근에 설레고 눈이 가더라

최근에는 커플이랑 같이 대화하다가 나한테 사귈래?이런 플러팅 하던데

요새 플러팅 농도가 좀 짙어졌어

아 얘 진심이 어느정돈지 가늠이 안돼..

[익인1]

넘 가벼워보이잖아

[글쓴이]

그치 그래서 그냥 즐기고 말았었거든?
근데 나한테만 저러는걸 몇달째 보니까 약간 신뢰가 쌓였는지 신경쓰여ㅠㅠ

[익인2]

그게 진심이아니면 오히려 정떨어질듯 사귈래라는 플러팅을한다니...

[글쓴이]

이거 완전 인정..

[익인3]

한없이 가볍다

[익인4]

너 좋아해서 하는 플러팅이면 괜찮은데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는 거면 개별로

[글쓴이]

댓글들 다 가볍다하잖아
나도 나한테만 하는거라는 확신이 없어ㅋㅋㅋㅋ이모임에선 나고 다른모임에선 다른여자애 있을줄 어떻게 알겠어

[익인5]

나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라 놀램ㅋㅋㅋ난 같직장이였는데 서로 장난식으로 플러팅 하다 나중엔 진심 섞어서 하다가 서로 호감 있는 거 알게 된 후 어찌저찌 하다가 썸붕나고 살짝 어색해짐 진짜 가까웠는데

[글쓴이]

헉 어쩌다가 썸붕났담...ㅠ진짜 비슷하네
나는 이사람이 내 기대만큼 진심이 아닐까봐 그게 걱정인데..그저 가벼운 사람인거면 미련은 안남겠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기 쉽지 않은데 이따위로 끝나면 씁쓸할거 같아서 벌써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