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겠지만 가장 현명한거 같아...
요 근래 그사람에 대해서 생각이 났지만,
문득 생각해보니 내가 생각한다고 해서
감정소모만 하지 나한테 얻어지는 실익은 전혀 없다는걸 깨달았어.
혹여 잘된다고 한들,
얘가 나를 평생 책임 질 사람이라는 보장도 없고
고수했던 가치관도 계속 고수하고 싶은데 이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싶은것들을 준비하는데에 양해해달라고 하기에도 눈치도 보이고,
날 몹시 불안하게 할거 같고
그래서 그냥 잊어야 할거같아